오늘 넓은 지역을 차도 없이 다니고 있다.
아침부터 점심때까지 서초동 법원에 갔었고...,
수원 서울농대 자리에 위치한 경기상상공간 1986에서 경기문화재단 주체 <경기도 문화예술강사 연수 프로그램 기획회의> 참석했다가 30분 먼저 나오는 길이다. 문자 와서 재미(?) 관심가는 분야의 이야기 나올 것 같아 참석했는데
의외로 쉬운 용어로 유니크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예술가(&기획자)도 있는 반면, 자신은 모든 걸 다 알고 그래서 같은 형태면 피곤하다는식으로 짜증 섞인 소리로 말하는 기획자도 있고...!
문자 받고 간거지만 왠지 잘 못 간 것 같은 느낌에 들기도. 다 이미 너무 잘나가는 사람들의 모임?!ㅎ
이후 집에 가고 싶으나...카톡을 통해 나를 소환한 후, 나가지 말것을 강요한....어린시절 성당 친구들 송년회가 마포에서 있단다.
방금 수원역에서 탔는데....언제 도착할까?
내리는 사람들 아주 천천히 내려 몇 몇 자리 남아 있던 것도 다른 문으로 탄 사람들이 다 앉고.
꼬박 서서 신길까지 갈 생각하니...아~ 벌써부터 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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