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 자동차

오랜만에 나간건 좋았지만...휴유증 겪으며 휴일을 보냈다.

freestyle_자유인 2019. 11. 10. 22:55


모처럼만에 안양천 나갔는데 합수부지 도착하자 마자 걸려온 친구 전화.

본인도 자전거 끌고 나오겠다고.

 

친구 기다리다 추워져서 성산대교까지 내가 더 갔다.

(돌아오는 길이 더 길어졌다는 것)

그래봐야 왕복 24킬로 정도지만. ㅎ

 

친구랑 울 동네에서 저녁 먹자고 했는데 친구가 내가 자전거를 타는 걸 보더니...본인이 한 번 밟을때 나가는 거리를 나는 페달을 여러번 밟는 것 같다고.

 

결론 그동안 기어를 바꾸며 탄다고 한게 뒷바퀴만 기어 조정을 했고, 앞바퀴는 평지 달리는데 적합치 않은

상태로 타고 있었던 것.

 

그래서 기어를 바꾸자 자전거가 쭉쭉 나가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잘 나간다고 폼 잡으며 너무 무리해서 탄

탓에 다리 아프고 왠지 배도 살살 아픈것 같아....자개수업 포기. ㅠ

 

어제는 자전거용 펜츠랑 안장용 쿠션 테스트 겸 나간건데 이번엔 엉덩이 대신 다리가 아프니...날 추워직 전에 몇 번이나 더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