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 무모 + 용감하게 자전거 트레킹에 따라 붙었다.
이유는 코스가 우리집 앞을 지나가고, 평상시에 내가 다니는 거리 정도여서 신청했는데....착각이였다! ㅠ
전체 코스는 안양천 & 한강 합수 부지에서 출발.
2차 집결지는 신정교 아래.
난 실력 부족해서 집 앞에서 합류하기로.
마지막 목적지는 안양유원지까지.
거기 도착해 점심과 커피 마시고 회귀.
그런데 전체적으로는 좋았지만 (내가 탄 킬로수는 왕복 26.6km/ 짧다고도 할 수 있지만) 나는 너무 힘들었다. 그동안 자전거도 잘 안 탔었고...어제 많이 걸은데다가, 제일 문제는 이분들은 라이딩을 생활처럼 하는 전문인들이라는 것이다.
처음부터 뒤쳐지고, 나를 앞에 세워도 어느새 뒤.
그걸 쫓아 가다가 돌아오는 길 중간 지점에서는 쫓아 가기를 포기. 그러다 사고 날 것 같았다.
그래도 어제 수리산 사람들과 달리다가 기다려주었는데 너무 민폐가 되는 것 같아, 원래 울 동네에서 인사
나누기로 했는데....그냥 미리 앞서 가시라고 했다.
(그래도 대장분은 마지막까지 늦게 페달을 밟아 인사를 하시고 가셨다.)
어땠든 연 이틀 안하던 운동 빡세게 했다.
(그런데 몸무게 재봐도 하나도 변화가 없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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