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동그라미나 도형으로부터 점의 개념을 알려주었고
(지난 시간에는 동그라미를 무늬로 해서 가반 만들기도 했다.)
이번 시간부터 선의 개념을 알려주기로 했는데, 이해를 쉽게 처음엔 스티커 하나를 붙이고,
이어서 점들을 붙여 길어지면 선이 된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
본래 금요일 수업인데, 여러번 빠진터라 토요일에 보강.
(뚝섬에서 3시에 수업 끝내고 이곳 광교까지 4시10분까지 도착해야 하니 하루종일 숨가쁜 날이기도 하다.)
연이어 선을 주제로 수업하니 아이들이 더 잘 이해 하는 것 같있다.
그동안과 다르게 이번엔 게임을 통해 수업을 허기로 했는데, 신문지를 직접 오리고 풀로 붙여
제일 먼저 교실 끝까지 닿은 사람이 제일 많은 점수를 받고 다른 친구들은 길이에 따라 순서 대로
점수를 주기로.(점수에 따라 첫째날은 사탕, 둘째날은 과자를 상으로.)
그 이후에는 선생님 처럼 바닥에 마스킹 테에프 붙이기.
그리고 마스킹 테잎 를 이용하여 그림 그리기(자기 얼굴, 꽃 등 <---힘 들까봐 원하는 사람만 하라고 했다)
다음 날에는 교실과 화장실에서 볼 수 있는 일상 생활 속 선을 함께 찾아보고, 밖으로 나가 각자 선을
찾아 서 잇으면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교실로 와 함께 TV를 통해 친구들이 찾은 선을 함께 감상하고
이해하는 걸로 정리.
교실로 돌아와서는 마스킹 테이프를 이어 공간을 만들고 테잎 에 닿지 않게 선을 넘거나 기어가서
자신의 이름을 집어 오기로 했는데 게임도 재ㄴ미잇어했고, 먹을 거 앞에서는....!ㅎㅎ
나중에 정리하면서 마스킹 테이프를 마는 것도 좋아해서 이번 수업은 시도에 따른 결과가 좋았다.
이제 많이 보니 아이들이 더 사랑스럽네! ^^
*바람을 불어 넣으면 선이 생기는 나팔피리(사실 시설 선생님이 잘못 사신건데 이렇게 수업에 잘 이용했다)
*아이들이 연습인데도 선을 바로 찾아내어 놀라웠다. (사실 처음엔 선이라는 단어 자체도 낯설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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