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생일때 혼자와서 세일링을 했다.
올 해는 지인이 본인도 타고 싶다고해서 선장님께 허락을 받아 함께 했다.
토요일 캠핑과 달리 어제 일요일 세일링은 토요일 캠핑에서 소음에 의한 스트레스를
날려 주었다.
먼 바다 나가는게 아니니 멀미도 없고 가슴이 뻥~ 뚫린다.
신나게 뱃머리에 앉아 파도를 즐기던 중 갑자기 차 부서지는 소리 같은게 들리고 배에도
충격이 느껴졌다. 이유인즉....경포대 근처 등대 앞에서 암초에 걸려 킬이 깨졌다는 것.
다 좋았는데....아쉬움과 요트 선장님께 죄송한 것은, 세일은 올릴 수 없었다는 점과 회항 중
킬이 충격을 받은 것.
내 잘못은 아니지만 킬 수리비가 장난이 아니라서....
선장님 친구분들도 같이 타기는 했지만 내가 타고 있던 중에 사고가 난 거라 미안함 마음 가득~!
시간도 없고 바빴기에 이제야 올린다.
*위에 사진과 차이가 뭘까? 이건 물에 비친 요트 풍경에 촛점을 맞춰서....!
*출항때 줄을 풀고 타는 법을 설명하는 선장님.
이런건 오래 타고 여부 관계 없이 꼭 남자들만 시킨다. 그러니 안 늘지....!
*난 배에서도 하늘을 보고 있으니....! ㅎ
*처음 교육 받은 대로 메인 줄을 잡고 내리려는 준비
*우리의 하슬라.
이번에 속초가서 수리와 코팅을 다 하고 왔다는데 암초와 부딪쳐서...걱정인데 작은 접촉이였기를 희망.
*간재미 매운탕과 회 먹으로 갈릉항 왼편으로 가서 구름 다리를 건너고 있다.
*다리 건너다 오른편을 보면 강과 바다가 만나는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는 것이 보인다.
너무 아름답다....!
*이 짚라인을 타고 싶었는데, 매번 일행들이 있어서 오히려 못 타고 패스.
잛아도 알단은 경험해야 한다는게 나의 생각.
*간재미 회. 값 대비 정말 맛있다.
우리가 받은 번호표 9번. 그만큼 이미 사람들로부터 알려 진 곳인데 마을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곳이란다.
*식사 후 강릉항 바로 앞 마리나와 같은 건물에 있는 커피숍이 경치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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