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운명을 생각한다.
환경과 심리적 관계를 떠올리며 억지로 이해하려 하지만,
고착된 관계? 아니면 운명이라는 굴레로 처음부터?
매번 싸워도 소용이 없다.
뭘 해줘도 고맙다는 말 들어본 적이 없고....!
듣는 건 잔소리 아니면 아프다는 말 무한 반복.
아침에 눈 뜨자마자 글을 적는 이유.
아침 잠을 자야 하는데 슬며시 고양이를 들이 넣어 내 잠을 방해한다. 싸우고 또 싸워도 소용이 없다.
동물의 왕국을 보면서 가끔 내 모습을 보게 되는데....왜 다른 자식들한테는 배려심과 사랑 가득하면서 내게는 전혀 다른 모습인지...?!
어제의 글이 이어지는 느낌.
(어제 Backbone라는 공연 보았다. 공연은 재미 없었지만, 현디금도 따로 주었음에도 카네이션 가져온 올케에게 고맙다는 말을 건넨다. 그럴수도 있는데...아침 잠을 또 깨우는 & 매번 싸워도 변함이 없는 태도에 화가 남과 동시에 과거의
일들이 딸려 올라 온다.
그땨도 그랬다.
오래전 태양의 서커스를 어버이날 기념으로 함께 본 때가 있었는데 그때와 오버랩된다. 카네이션을 가져온 올케에게 면전에 대고 난 아무것도 안 한 듯 흉을 보던 그 모습....!)
“아~지겹다!”라는 말이 나도 모르게 나온다.
자~출근 준비하자!
벗어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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