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지수 높아지고 있다.
엊저녁 노트북이 반응을 안해(꺼지지도 않아), 아침에 AS센터 갔더니 윈도우 다시 깔라고.
같은 동호회분이 컴 수리 하셔서 전화로 요청하고 방 대청소로 2시간.
컴 수리 후 학교에서 요청한 재료비 엑셀작업 했는데 그 영역의 경계가 애매해서 사실 내가 안 해도 되는 것
이였지만(난 필요한 재료만 알려주면 되지만) 일일이 검색해서 써 넣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그 이후에는 2명의 예술강사가 못하겠다는 학교가서 그래도 2가지 프로그램으로 수업해도 된다는 걸
아이들 위해 3가지로 바꾸어 수업 중인데, 그 중 하나가 에니메이션 쌤과 함께 하는 수업.
그 뒷 분기를 연결해서 나보고 수업 계획서를 짜라고 해서 짰더니 돈이 없다 & 중학생인데 칼을 써서
안된다 하여 다시 짰더니...이번엔 2학기 다른 강사 수업 내용과 겹친다고.
뭐 내가 윗 사람에게 결재 맞는 것도 아니고 ...화가 나기 시작.
왜 사람들은 잘 해주면 점점 더 요구 사항이 늘어날까?
앞 학교도 담임교사가 안전 & 관리감독 맡는 건데 자기네는 안전관리만 하겠다고 하고 정리정돈 얘기하며 은근히 청소까지 아이들 데리고 정리 해달라는 식의 메일을 보냈다.
내가 상황보고 도와주는 것과 아닌걸 은근 슬쩍 & 당연히 요구하는 건 다르다.
이러니 참다가 버럭~! 하게 되는 것이다.
착하면 다 만만하게 본다는게 문제다.
그렇다면 원리원칙대로.
그러고도 아니라면 안 하는 걸로.
결국 칼 자루 쥔 사람이 이긴다.
협력수업이라는데 이렇게 대결구도로 가야하나...?
쉬는 하루 너무 고생해 뒤 늦게 와인 마시다가 카톡으로 열 받아 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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