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우울한 상황들이 펼쳐지네. .
가족들에게 받는 상처는 반복(늘 그렇다. 경도의 차이가 있을 뿐)
아침에 문자 한 통.
써클 선배 부친상이 있었는데 왜 안 왔냐고 그 정도로 의절 할 정도로 상처가 컸냐고?
일단 난 몰랐다.
밴드를 나왔으나 그들은 내가 나온지도 몰랐던거고...난 내 할도리만 한다고 하는 생각인데....사람들의 속물근성과 얄팍함에 가슴이 시렸다. 그런 일들을 당하면 그동안 주변인들로 받았던 상처들이 다시 돼살아 난다.
사건 2.
근로 장려금인지 뭔지 신청하려니 가구당 한명.
이미 딸 아이가 신청해서 안 된단다.
작년 알바하며 신청해서 받아서(나는 해당자가 안되는 줄 알고 아예 신청을 안 했었다) 올해는 둘 중 한명만 신청하라고.
다 큰 딸 더 공부하겠다고 하니....! (모든 하고픈 말 접고서)
내가 벌어 과외비까지 대고 있는 상황에서 내가 받을 걸 딸이 받는 다고 그걸 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런데 이건 좀 아닌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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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일이 이어져 계속 문자가 오네.
오죽하면 밴드를 나왔을까?
차라리 안 보는 편이 맘 편한데...자꾸 오는 문자로 옛 기억과 상처들이 되살아나니....!
지금 공부 한다고 도서관 와 있는데 머리 한 켠 다른 생각이 자꾸 들어오니 제대로 공부가 되겠는가?!
그리고 2년 사이에 너무 큰 스트레스들이 연속해 닥치니 뇌력도 충격으로 나빠졌고, 사고로 몸을 안 움직이게되니 몸도 살이 쪄서 예전만 하지 못하고....이런 생각들이 마구 일어나 우울.
다시 공부하자!
공부 하기 싫어 자꾸 미루다 하는 거지만....이번에도셤 떨어지면 그만 둬야하지 않을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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