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떠오른 생각&느낌!

연수원 가는 길. 조용히 나를 꺼내 놓고 만나고 있다.

freestyle_자유인 2019. 2. 25. 12:19


연수원 가는 길.

 

공부를 하려다가....그냥 가방으로 집어 넣었다.

일기장을 꺼내 들었다.

일가를 쓸 틈도 없었다.

 

작년에 너무 힘들어 올 해는 좀 나아질 거라 기대 했는데, 사회예술 강사 시험까지 보고 뽑혔어도...

운이 비껴가면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머릿속도 복잡. 주변 사람들의 차가움에도 몸서리. 쳣고...얹나 그렇듯이 삶은 혼자라 되뇌이지만...

뭔 인생이 열심히 살고, 착학 그리고 바르게 살아도. 바뀌질 않는지...!

 

남 아프게 하는 인간들은 잘 만 살고 있는데 말이다.

 

 

가끔은 사는게 지쳐 기운이 빠지고 유울함이 안개 처럼 피어놀라 날 덮친다!

 

 

선글라스 끼고 혼자 자리 차지하고 가는 덕에 눈물을 흘릴 수 있었다. 연수원 가면 난 또 웃음 뒤로

날 감추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