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피곤.
아침에 모임 장소인 마포 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가서야 지갑에 카드가 하나도 없다는 걸 발견.
(뒤 늦게 뒷주머니에서 카드 하나는 나왔는데, 한 장은 어제도 아니고 그제 고양에서 주유하면서
그냥 꽂아둔채 왔다는 걸 오늘 아침 안것이다.
너무 바쁘게 수업에 사전 면담에 계약서 작성 하느라 고양에서 영종도 다시 상명대까지 달리고,
그 다음 날도 강남에서 뚝섬까지.
그리고 그 이후 바로 수원 가야 했지만 오늘 수업이 없다는 걸 시설에서 전화를 해 주고서야 생각난.
그만큼 정신도 없고 힘도 들고...!ㅠ)
섬은 아름다웠다.
몇개의 섬이 연결되어 있다는데 그야말로 수박 겉핡기 식으로 다녀왔다.
그렇다 하더라도....동창들과 군산 선유도 산 책 후 회 먹은 것 까지는 좋았는데...돌아 오는 길
버스 안에서의 노래방과 춤은 날 극도의 스트레스로 몰았다.
어느 정도면 봐주겠는데 음악 데시벨이 정말 내가 견딜 수 있는 한계치를 넘어섰다.
조금 줄여 달라는 말에 참으라고 하는데......,
왜 우리나라는 전체에 의해 다른 사람이 힘든 것 까지 고통을
견디기를 강요 받는지 모르겠다.
관광버스 기사님은 본인이 이걸 즐기는지...중간 중간 음악이 더
커지기를 여러번.
마포 도착 2차를 가졌는데 이미 내 머리는 멍~!
술도 맛이 없고...초등 남자친구들은 (내 주위에 앉은) 거의
취해서 뭔 야기를 하는지...?
집에 같이 각로한 여동은 도 남아서 술 마시겠다고
해서 먼저 일어나 집에 가는 길인데....힘드네.
그나마 짚 라인 탄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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