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약속이 있었으나 갑자기 깨졌고, 세일링 예약자들도 3명이 취소하는 바람에 뒤늦게 신청.
지난 주는 올해 첫 세일링이라는데 의미가 있었다면, 이번 세일링은 한강에서 탄 세일링 역사상 바람이 아주 좋은 손꼽히는 몇 날 중에 한 일.
덕분에 새로운 분들 포함 각자의 포지션메 맞게 훈련을 바꾸어 가며 그것도 여러번 해볼 수 있었다.
특히 스키퍼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입장에서는 손 맛 제대로 느낀 하루이기도 하다.
다먼 아쉬움이라면 상상 속에서만 있을 법한 일이 일어났는데, 귀항을 위해 모터 줄을 잡아 당기는 순간,
헤리어드가 느슨한 까닭에 메인 세일이 움직여 두 명이 작은 부상을 입었다는 것.
언제나 조심해야한다.
세일링 끝내고는 올해 첫 레가타 대회 뒷풀이에 가서 맥주도 마시고, 다음 행선지인 공연장 갈 몸?
기분의 준비도 끝냈다는 것.
아주 오랜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한 날이기도 하다.(공연장이 주차가 안된다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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