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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아트의 창시자 빅토르바자렐리/예술의전당

오래간만에 온 예술의 전당. 역시 외지고…교통도 불편.ㅠ 버스도 추운데 11분 넘게 기다리다가 전철탔다. 전시는 좋다. 영상 중간에 들어가 다시 그 자리 나올때까지 자리를 안 뜬 건 영상 속 바자렐리의 말은 듣다보면 대학때 방성국에서 들었던 백남준 말 처럼 시대를 앞선 어록을 접하는 느낌?! (1.그 당시 2진법을 이야기하고 인공지능을 이야기하는 걸 보고 너무 놀랬다. 2.그가 실패기라고 명명한 시기는 디자이너나 광고쪽 작업이 어닌 순수마술을 햤던 시기다. 어느 분야든 선구자나 텁이 아니라면 자기것이 아닌쪽에서 뭔가를 해보려 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늠 뜻이리라. 3.10진법, 칼라의 스팩트럽을 예로 들면서 2진밥을 이야기하고 수열을 이야기하는 바잘레리. 4.순수회화가 한 점에 그치는 반면 실크스크린..

올겨울 마지막 보딩

#스노우보드 올 겨울은 스키장 두 번 왔네. 쉬다가 다시 탈때가 2년? 3년만에 타는거라 걱정했는데 지난번도 이번도 재밌게 잘 탔다. 이번에는 비발디파크. 연수하러 여름에는 왔었지만 스키장은 처음. 최상급은 가지 않기로 했다. 괞히 잘난척하다가 아예 못 타게되면 안되니 그냥 중급에서 즐겁게 노는걸로 만족하기로. (속도 제어도 잘 되고 적당히 잘 놀았다. 여긴 리프트가 4시간권이라서 할인 30%해서 57000원? 이였던것 같다) #식사 & 커피 아침은 비발비 초입(원래 CF Production다닐때 그때 조감독이였던 분이 하시는) 매밀가가 있어 의리로 가고도 싶었지만, 겨울인데다가 내가 벙주가 아닌 탓에 아점은 다른 곳으로 정해졌다. 뚝배기짬봉집이라는데 솔직히 내개는 너무 양념이 강하고 짰다. 보드 즐겁게..

2024년 사회예술강사 불합격

제주도에 여행 & 전시 일정으로 내려다 있을 때 본 줌 면접. 그때 오디오 비디오 켜는 것도 안돼서 당황한데다가 자기소개도 제대로 못하고 버벅거려서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동안 잘 했는데…라는 생각도 하면서 괜찮을거라는 생각으로 초조함을 달래기도 했다. 오늘 강의 듣는 중 온 문자. 조심스레 사이트 들어가 살펴보니 면접불합격이였다. 질문도 이상한 거였는데 예전에 똑 같은 질문을 다른데서 받은적이 있다. 아직도 현실과 다른 정해진 답을 이야기해야 하는 현실이 아쉽다. 기운 빠지지만 방향을 바꾸라는 의미로 받아 들이고 새로운 길을 내자!

예술기술 어워드 STATION Y -2024.124.24/2024.1.24~2.4/문래동

http://artechydp.com/ 문래동 전시. 예술기술 어워드 STATION Y -204124024. 어제 우연히 눈에 들어온 포스터. (가서 보니…전시가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과학 좋아하고 & 우주 좋아하는 내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포스터. 작가명을 보니 작년 영등포네트워크 파티 때 봤던 작가님들. 그러다가 어느 한 지점에 가서 노트북을 클릭하는데 안 돼서 물어보니, 지난번 영등포문화재단에서 예술가를 위해 기술교육을 했었는데 그 결과물들을 모은 아카이빙이였다. 그러니 당연히 내 작품도 들어 있었다. 난 몰랐는데…! ㅎ 어쨌든 뿌듯 & 감동! (오늘이 오프닝이였고, 퍼포먼스도 있었다고 하는데 그건 아쉽게도 놓쳤다)

아이모 제주전시 - 낯선/카페- 바다는 안보여요/2024.1.18~2.16

채부동 B갤러리에서 일즈일에 한 번씩 모여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는 모임이 있다. 나는 학교 & 사회 수업 때문에 3달이나 나갔나? 그러다보니 그림 드려놓은 것도 없고, 방학을 맞아 다시 갔지만 배은것도 다 까먹은. 뢰원들이 그린 아이패드 그림을 갖고 제주도에서 전시를 한다는데 나는 아크릴 그림으로 다리 하나 걸치고 함께 전시 & 여행을 했다. 전시 장소는 구좌읍? (성산과 하도사이) 종달리에 있는 ‘바다는 안보여요’ 카페 별관. 다 같이 전시 DP하고 레이 3대로 즐거운 여행도 함께 했다. 모든 분들이 거슬리는 일 없이 서로를 배려해서 좋은 추억이 되었다.

제주여행 3일차 -돌문화공원

내 여행 리스트에는 없던 곳이다. 이번 여행 핑계가 제주 전시인데, 아이패드 그림 동호회인 아이모 그림 전시를 제주에서 하게 되어 나처럼 모두 전시디피를 핑계로 제주를 찾았고, 각자가 원하는 곳 한 곳씩은 가기로 했는데 그 첫 방문 장소가 돌문화공원. 광활한 대지에 제주 초가와 돌, 박물관이 있고 동산 끝에는 갤러리도 있는데 뭐라고 말할 수 없늠 큰 감동을 주는 곳이다. 어마어마한 크기와 규모, 그리고 과학적 근거에 따른 다양한 돌들을 어떻게 모으고 옮겼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그래서 이런걸 누가 했을까? 하다가 나라에서 이런걸 했을리가 없다고 하면서 검샥해보니 자료가 안 나오고, 나중에 갤러리에 갔다가 물어보니 안내 데스크에 있는 직원분이 제주도(시)에서 했다고. 그런데 결론은 아니였다. 백운철이라는 분..

여행기 202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