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미풍같은...자유 영혼!

얘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이런 고양이가 그리기 더 어렵다. 그래서 그나마 그리기 좋은 포즈 찾아 찍어둔다.

축제에 관해 생각하다가 기관단총으로 총 대신 사상을 발사? 테러하듯 색다르고 바른 생각을 난사(?)화는 아이디어를 노트에 옮기는데 기관단총이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오늘 수업 중에 어떤 녀석이 장난감 총을 가지고 있어서...이 역시 대충의 모양만 알지 명확한 형태 파악이 안되 ..

어딘가에 후배와 연락해가며 12시 직전 서류(?)접수. 그러고나니...기운이 빠져.... 맥주 마시고 싶었지만 냉장고에 오마니가 사다 놓으신 막걸리가 있어 거내 혼자 마셨다. 달지 않아보니 역시 국순당. 서울 막걸리는 너무 달다. 물론 홍대 앞 카페에 현미 막걸리가 최고지만 아쉬운데로...!

이 수업 대문에 서예를 3개월 간 수기로 했다. 우리 동네네서 컴퓨터를 가르치는 주민자체 센터는 여기밖에 없다. 그래서 타동에 사는 나는 그 동에 사람들의 수강 신청이 안료된 뒤에 빈자리가 났기 때문에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같이 서에하는 분들께는 3개월 뒤에 보자고 했는데, 포토샵 3..

*학원 가기 전 작은 텃밭. 습관처럼 이곳 저곳 이 식물 저 식물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냥 지나칠무렵 커다란 호박잎 뒤에 살며시 숨은 듯 달려있는 아기 호박이 보였습니다. 연한 빛의 그 싱그러움이 그대로 가슴에 전해집니다.

*어두워서 사진이 도저히 직힐것 같지 않았다. 차에 시동을 걸어 라이트를 비춘 후 찍었다.

경복궁역 5번 출구. 언제나 심청동쪽 갤러리를 갈 때는 경복궁쪽으로 나가 길을 관통해 갔는데, 어라~? 막상 올라서고보니 공사로 길을 막았다. 나처럼 헤매는 사람이 몇 보였다. 왼쪽으로나가 쭉 담을 끼고 돌아야 한단다. 그럴 줄 알앗다면 다른 출구로 나갈텐데..왜 미리 안내글을 붙여놓지 못하는 ..

접시꽃을 보면 자연스럽게 <접시꽃 당신>의 시-도종환 시인이 생각이 닌다.

요샌 많이 친해졌다고...와서 자기 만져달라고 툭툭 건드리기도 하고, 살작 깨물기도 한다. 책 읽어보니 집 고양이는 어려서부터 함께 살면 자신이 게속 아기라고 생각한단다. 그러니까 우리를 엄마로 생각한다는...! 뭐 그런...!

아침 느지막히(?) 서예 가다가 건너편 단지 내 길 사이에 흰구름들이 내 눈을 사로 잡았다. 그러나 왠걸? 수업 끝나고 나와서는 나도 모르게 탄성~! 온 하늘 가득 구름에 물감 번져가듯 피어오르고 있었다. *학원 주변엔 유난히도 큰 교회가 많다. 큰 교회 배경에 큰 구름들...? 뭐 대충 어울리나? ㅎㅎ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