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느지막히(?) 서예 가다가 건너편 단지 내 길 사이에 흰구름들이 내 눈을 사로 잡았다.
그러나 왠걸?
수업 끝나고 나와서는 나도 모르게 탄성~!
온 하늘 가득 구름에 물감 번져가듯 피어오르고 있었다.
*학원 주변엔 유난히도 큰 교회가 많다.
큰 교회 배경에 큰 구름들...? 뭐 대충 어울리나? ㅎㅎ
*위에 그림 보다는 아래 그림이 더 힘이 있는 듯하다. 지하철에서 올라오면서도 구름이 날 반긴다.
* 집으로 돌아와 우리동으로 돌아 오는 길목.
화단 아랫 쪽 그림자 속에 숨어서 바람에 하늘 거리는 꽃이 예뻤다.
학원 가며 오는 길은 너무 더웠는데,
지금 아이들 가르치느라 현관문과 베란다 문을 열어 놓으니 바람이 너무 시원하다. *^*
출처 : Free style...
글쓴이 : 자유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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