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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비오는 주말 풍경...그리고 공연

freestyle_자유인 2010. 6. 15. 17:42

비가 오는 관계로 바이크 연습을 못하게 됐다.

갑자기 주어진 여유시간.

 

식후...깜박 졸고 나서...여유있게 도서관에 다녀오기로 했다.

 

정간물을 여유있게 읽으려고 도서관을 찾았더니...내가 보는 정간물 일부(미술관련)가 누군가 이읽는지 보이질

않고, (시간이 지나도 제자리에 돌아오지 않는), 그쪽을 뺀 나머지 정간물(건축, 인테리어, 여행관련 그리고

내가 즐겨보는(거기에 실린 물건들에 침을 뚝뚝!-예를 들면 자동차, 카메라, 가방....?) GQ,에스콰이어를 읽고,

 

도서 5권을 빌려왔다.

 

그동안 서예전시로 밤 새우는라 중아도서관네서 빌린 책만 남기도 동네 도서관에서는 책을 잠간동안 빌리지

않았었다.

 

오랜만에 비 내리니 조용하고 좋다.

 

4시 공연이라 2시반 어설피 비빔면 만들어 먹고...엘지아트 센터로!

여기서도 안타깝게 식후 식곤증 몰려와서 힘들었다.

 

아마도 첫 장면& 스타일은 새롭게 느껴져 흥미로웠는데, 너무 반복된 패턴화된 움직임만 보이니 약간 지루했던 것도 사실이다. 공연 끝나고 사람들 반응은 양분. 아주 곧바로는 아니지만 공연 후 바로 나오는 관객들과 앉아서 박수치며 무용수를 불러대는 관중들. 난 전자였다.

 

강남 맥주집에서 한국:그리이스 축구관람 번개가 있었지만, 축구에 ㅡ리 여뢍적인 것도 아니고...번개비도 내

예상치보다는 비싸고, 무엇보다도 책을 읽는다해도 2시간을 길에서 헤멜수는 없었다.

 

돌아오는 길에 맥주 페트병 하나 사왔다.

조금 있다가 7시반 미사 다녀온 뒤...학원에서 요청한 방학특강 구상한 뒤...여유있게 집에서 맥주와 함께(그래도 국민의 한사람이니) 축구관람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도서관에서 나와 신호대기 하다가 비오는 거리를 담아 보았다.

*오늘 공연-영국의 <호페쉬 쉑터 컴퍼니>

 내 예상이 맞다면 주로 영국 정치나 사회를 모티브로 해서 공연을 한 듯!

(첫 장면이 햄릿으로 시작, 산업혁명 시대나....핑크프로이드의 뮤직비디오, 닥터Q의 장면을 연상시키는 상황이

많이 보였다.)

*앗! 화면이 돌았군! 여기서 보고 싶은 공연이 많았는데...조금 아쉬움을 느끼며 집으로...!

출처 : Free style...
글쓴이 : 자유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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