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남은 책 & 영상...! 319

세뇌의 심리학

책 - 다양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온전히 자기 자신의 생각이나 소신 철학을 지키는 건 생각만큼 쉽지는 않은 것 같다. 얼마전 모 집단에서 힘든 일 장할때도 끊임 없이 내 자신을 검증하듯 돌아봐야했다. (한참 생각하니 내린 결론대로 결단 & 행동했다) 원래는 몰입해서 읽으려고 빌린 책인데 일정이 바빠 읽다가 놓고 다시 읽느라 리듬도 놓치고….분명 중요한 내용들을 말해주는데도 자꾸 집중하지못하고 딴 생각이 세어드는 건 왠지? 어쨌거나 10일까지가 반납이라 완독후 반납이라는 부담감도 더해져 급히 읽었다. 그래도 중요한 내용이 많아 사진으로 담았다.

집으로 가는 길 - 어느 소년병의 이야기/이스마엘 베아 (번역: 김재경)

요새 읽고 있는 책이다. 내일 초등동창들 중 일년에 한 두번 정도 따로 여행가는 멤버들과 동해 가기로 했다. 조금 전 집에 도착해 씻고 일찍 자야하는데 조금만 읽다 자야겠다. 사실 이 책은 읽으면서 내내 불편하다. 우리는 전쟁을 내전을 독재국가의 자국민 탄압에 대한 걸 방송이나 인터넷을 통해 접한다. 문제라 하면서도 어느새 흘려버리는 뉴스가 되고 만다. 이 글을 읽다보면 내전으로 인한 살육의 현장이 그대로 전달되 아주 많이 불편하다.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잔인함이 그대로 노출되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바람 앞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목숨이 위태롭다. 그래서 평화를 지키는 일은 중요하다! 절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안 된다는 생각을 더 강하게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