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개척자 12인이 엮어내는 창조적 날갯짓
홍대앞이 이렇게 거대하고 화려하게? 그러면서도 다양한 문화가 자리 잡기 전부터 홍대앞을 찾았다.
고등학교 시절엔 미술 학원을 다니느라 찾았고, 대학 졸업 후엔
(대학 때는 주로 연대 앞) 그 당시 클럽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발전소>를 찾으면서부터 나의 홍대앞 마실은 시작됐다.
그러다...다시 홍대앞을 찾게된 것은 문화 봉사를 통해 만난 후배들과의 모임이 주로 홍대앞이기도 하고...그동안의 시간이 혼대앞이 내겐 친근하고 편한 공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상상마당이 처음 들어설 때는 부정적인 시각이였다.
<씨어터 제로>였던 자리에 담배회사가 모회사인 상업적 건물이 들어선다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지금 상상공장의 홍대에서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되어버렸다. 사람들은 그곳을 약속 장소의 중심으로 잡았고, 또 나 역시 그곳에서 여러 문화를 즐기고 있으니...!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빍려 읽다보니...상상마당을 문화소비의 공간으로만 보아왔던 내게 내가 그곳에서 문화를 생산하는 주체가 될 수도 있다는것을 깨닫게 됐다고나 할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소개한다.
*책을 읽다가 발견한 메모지! 도대체 누가 왜 이런 포스트잇을 붙여놨는지 모르겠지만, 호기심과
함께 뭔가 알지 못하는게 연결되는 느낌? ^^
<목차>
프롤로그 컬처 프런티어 12인의 힘찬 날갯짓을 기대한다
1. 폼나는 내 인생, 영화에 미쳐라
M의 판타스틱 독립영화 도전기
2. 단편과 호흡하는 작지만 큰 여운
작은 영화에 띄우는 러브레터
3. 2인조 영화 전문가가 펼치는 좌충우돌 스토리
내, 일을 향해 쏴라!
4. 예술가와 대중의 중간점에 서다
전시 기획은 흥미진진한 시나리오다
5.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전시를 꿈꾸다
갤러리가 살아 있다
6. 새로운 디자인 세상을 찾아서
새로움의 콤플렉스와 디자이너
7. 대한민국 인디 밴드, 여기 다 모여라
우린 그냥 신나게 놀아요
8. 카메라로 세상을 담아내다
유유자적 떠나는 사진 여행
9. 창조의, 창조에 의한, 창조를 위한 아카데미
모험가 마고의 교육 기획 탐험기
10. 고품격 매거진을 상상하라
BRUT한 대중문화를 만나다
11. 웰컴 투 상상마당
상상마당과 通하였느냐
12. 상상마당을 세계로 쏘아 올려라
본 적 없는 복합 문화 공간을 꿈꾸다
에필로그 나, 너, 우리 그리고 그들이 사는 진짜 세상! ------------------------------------------------------------------------------------------------4.예술가와 대중의 중간점에 서다 (홍현선)비주류 아트는 주류에 만하는, 정형화되지 않은 모든 에술을 일컫는다. 일르테면 트렌드나 유행에 따르기보다는 실험적인 문화 예술들을 통칭한다. 그러다 보니 뛰어난 예술선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이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터부시 되어 버린 장르도 상당하다. 그래서 상상마당 3층은 국내에서 시도된 바 없는 비주류에 대한 전시, 퍼포먼스, 이벤트를 토대로 대중과 교감해나가는 쌍방향 인터렉션 공간을 만들어 예술을 사랑하는 모두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11.웰컴 투 상상마당(최하나)■'자유제안 공모, 상상두:드림(Do Dream)'을 만나려면? ⊙제안주제▶복합 문화 공간인 상상마당에서 이루어보고 싶은 또는 구현 가능한 모든 문화 예술 활동 ⊙대상: ▶나이, 성별, 장르, 경력불문, 개인, 단체 등 제한 없이 가능⊙ 제안부문▶비주얼, 퍼포먼스, 미디어, 학술, 다원 예술⊙지원 사항▶상상마당 공간 및 홍보 마케팅, 멘토링 지원⊙제안 접수 및 실행기간 ▶매년, 상반기 제안 접수/ 하반기 선발 프로젝트 실행⊙ 제안 방법▶상상마당 홈페이지, '자유제안 공모' 페이지 내 지정된 공모 신청서 작성 및 제안서 접수자세한 내용은 상상마당 홈페이지 참조http://ssgangmadang.com/dodernekaekdwk:dodream@ssmadang.co.kr지역과의 소통을 위한 움직임실험, 열정, 에너지, 순수함. 홍대 앞을 설명하는 수식어는 늘 강렬하고 젊다. 그래서 홍대 앞을 찾는 이들은 젊음과 열정이 가득한 이곳만의 문화를 사랑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처럼 젊은 예술인들의 터이자 새로운 시도들이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홍대 앞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문화 지대지만 그것이 취하고 있는 독특한 색깔 때문에 낯가림이 심한 곳이기도 하다.-연두색 페린트를 뒤집어쓴 어중간한 풍경. 예술 공간<헛!>-옷, 냉장고에서 꺼내어 신선하게 드립니다!<사쿤>-복합 문화 카페, <미스 홍> 사인회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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