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검찰의 결과 발표가 믿어지지 않는걸까?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그러한 일이 얼마나 큰 파장을 가져올 것인지...그것이 밝혀졌을때
자신이 입게 될 피해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면, 감히 그러한 일은 - 범행 모의는 고사하고
상상조차 하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다.
언젠가 학부모가 아들에게 (학교에서 사소한? 잘못을 했는데)
"자신이 한 일을 끝까지 부인하라"고 했다는 말을 아이에게 들는 적이 있다.
대부분은 그렇다.
범죄를 저질러도 걸리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확실한 증거가 나오기까지는 범죄를 부인한다.
그게 공식처럼 되어있다.
(그리고 작게 시작한 건짓말때문에 점점 더 큰 거짓말을 하게되고, 그 다음엔 그것을 스스로
진실이라 우기며 믿게되는...!)
또한 그러한 범죄가 일어나도 관련된 사람들이 힘이 있을 경우는 사건은 대부분 축소되고 은폐되는
일이 많다.
이 글을 쓰면서도 "언젠부터인지 스스로 자기검열을 하는 시절로 회귀 됐다"는 말을 한 어느 지인과의
대화가 생각난다.
요즘 세상은 진실을 구별하기가 힘든 세상이다.
때론 손바닥으로 하늘만 가리는 식의 거짓말들도 아무렇지 않게 한다.
말을 하는 사람이 스스로 그렇게 믿고 싶은건지 믿을 것이라 생각하는 건지...?!
진정성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고, 정확한 수사로 진실에 근거한 발표가 따르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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