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라고 해야겠지?
어제(금요일), 그제(목요일) 연속으로 학원 앞에서 한대수씨를 만났다.
목요일엔 학원을 나와 오마니와 통화에 귀 기울이며 그대로 앞을 주시하고 있는데,
어디서 본 듯한 사람.
한대수씨였다. 나름 펜이라...'이를 어쩌지? 사인을 받아야 하나? 일기장도 없는데 어디다 받지?
촌스러울려나...?'의 생각을 하다가 담배를 피며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는 폼이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는게 불편해 하는 눈치? 그런데 어떻게 다른 사람들 눈에는 한대수씨가 보이지 않는지?
그러다 한대수씨가 안경점에 들어가길래 바로 포기.
그런데 금욜 학원 끝내고(목요일과 금요일엔 학원 수업 끝나고 머무른 시간 길이가 달랐음에도)
갤러리 가기위해 보통의 동선과 다르게 버스 정류장을 가기 위해 횡단보도에 섰는데,
이번엔 부인니 옥산나와 딸 그리고 음악 멤버인 듯한 젊은 친구들 두명도 함께 서있는 것!
놀랍게도 예전에 무슨 방송통해서 한대수씨가 예전 회사 입사동기와 사촌간인지 그런 사실도 알게 되어...
언제나 그렇듯이 한대수씨는 나를 모르지만 나는 그를 아주 잘아는 듯한 느낌에서 그에게 아는 척하지 않고
그냥 보내려니 많이 아쉬웠지만...역시나 두번째 봤을대도 그냥 아는 첫 못했다.
다음번에 만나면 할 수 있으려나? 그는 팬들이 아는 척하는거 별로 좋아할 것 같지는 않다.
사생활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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