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에너지 교류와 에너지 쟁탈?에 관해...!

freestyle_자유인 2011. 9. 7. 22:59

많이 피곤하다.

오자마자 어제 산 맥주를 마셨다.(어제 마시려고 샀던 맥주인데)

며칠 전부터 짜증이 스믈 스믈!

 

정확한 심리 분석을 하면 원인이 무었인지 알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뭉게구름이 수분을 머금어 점점

그 세력확장? 크기가 커지는 것처럼, 나의 짜증이 배가 되거나 신경줄이 더 조여오는 까닭은 요새& 오늘은 특히! 에너지를 많이 빼앗겼기 때문!

 

남녀의 음과 양의 교류가 있는 것처럼, 에너지는 서로 교류해야 한다.

 

그런데 내가 민감해서인지 가끔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빼앗긴다는 생각 내지는 피해의식까지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다.

 

중요하지도 않은 사항이 길게 문자로 이어진다던가(쓸데 없는 이야기인데 자꾸 문자를 보내 답을 요하는..!)

때론 자주 만남에도 반복적인 만남을 요구하고 이해하지도 못할 신변잡기에 대해 들어주기를 강요 당할때!

 

또는 오늘 딸내미처럼 나에게 은을 사라고 집요하게 강요 당할때!

 

 

사람들은 자신의견을 이야기하고 공통된 부분에 대한 생각을 교류하기 보다는 이해 못할 내용을 일방적으로 풀고, 그 뿐아니라 거기에 집중해 들어야만 공감이 표현을 날리 수 있는 (그러나 전혀 중요하거나 본인이 정서적 위험에 처한 내용도 아닌것) 것들을 끝없이 이야기 한다.

 

그리고 어떤 경우는 잦은 만남을 강요 받는다!

 

예전에 읽은 책 중에 자신에게 부족한 에너지를 여러 방법으로 타인에게서 빼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오늘 난 에너지를 너무 많이 빼았겨 신경줄이 팽팽해졌다.

 

더 땡겨지면 끊어지거나 폭발할 듯!

 

그래서 오자마자 어제 사 놓고 배가 불러 마시지 못한 맥주를  저녁도 안 먹고 꺼내 마셨던 것이다.

 

 

이제 자야겠다.

본래 같으면 책 한 줄이라도 읽으려 했겠지만, 넘 피곤!

 

에너지를 빼았지 않고 OR 빼았기지 않고, 기쁜 마름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서) 서로 교류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