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이야기

너무 겪은 일이 크면..글로 옮기질 못한다.

freestyle_자유인 2006. 12. 4. 20:37

휴~! 정말 힘들었다.

몸도 마음도..아니 정신적으로...너무 많은 일들이 숨쉴 틈 없이 이어져 날 괴롭혔고,

힘들다거나 슬퍼할 새도 없이 해결을 요하는 그런 상황이였다.

 

 

그러니...적을 힘도 없다.

 

내가 지나간 기억이나 아픔을 잘 잊는것은 자연적인 방어체계에 의한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 많은 것들을 머리에 가슴에 담고서는 너무 힘들어서...살아있기 힘들 것이라는...

그런 나름대로의 진단.

 

오늘일이 앞의 이련의 사태들과 이어진것으로 볼때... 마지막이면 좋으련만..!

왜 멀쩡히 세워둔 차를 밀어서 라이트 커버를 깨트렸는지...!

 

나의 일이 아니라면  앞의 일은 어찌 되는지...관조하듯 바라 보겠지만...

어찌보면 더 뒤로 물러설 데도 없다는것이 정확한 상황 판단이다.

 

일단  그 흐름을 보자!

 

언제나 삶에 최선을 다하되...그 뒤의 일은 놓아 버릴

수 밖에 없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