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소개로 잠간 자리를 같이 했었는데...잠간의 상황에서...인격이 괜찮은 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울 동네 도의원으로 나가 당선이 되었다.
지난주 후배와 셋이서 술이나 한잔 하자고 연락이 왔는데, 그날 써클 모임으로 홍대앞에 막 내리기도 한
터였지만, 갑자기 연락해서 만나자는 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미리 양해 없이 보자고 하면 볼 수 있을만큼 스케줄 비워 놓고 살지 않는다"고 후배 통해 전했더니,
다음 주에 만나자고...!
그게 오늘이였고,
때마침 내 서예전시도 있는데다가, 그 분 역시 도의원이니 동네 서예전시에...주민들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
하였다. 후배가 전날 슬을 많이 마신탓에 참석 여부가 애매하니 어쩌면 좋겠냐고...?
난 서예 오프닝+ 이 약속 때문에 수업시간을 바꿔 놓은 터였다.
그냥 강행(?)하기로...1
시청 전시실 근처에 차 세워 둔 까닭에 내 차로 울 아파트에 차 주차시켜놓고 단골 맥주집에 갔다.
처음엔 후배 없이 둘 만 마시려니 조금 어색 할 뻔 했는데...이내 서로 이야기가 잘 통해서....시간이 참 빨리도 지나갔다. 그 중간에 후배가 다녀갔지만....모처럼만에 많은 이야기 편하고 즐겁게 나눴던 것 같다.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 기분이 좋다.
바른 사고 바른 인격을 가진 사람이 정치를 한다니....변치 않기를 바랄 뿐이다.
나이가 같아 친구 하기로 했다.
서로 꿈이야기도 나눴는데...두 사람 다 꿈을 이루어지기를...!
출처 : Free style...
글쓴이 : 자유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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