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쉬고 싶다.
지난주 토욜은 뭐했었지...? 하고 생각해보니...,
(그동안 서예 준비로 신경& 몸을 너무 쓴 까닭에) 홍대 분위기에 젖을 겸 후배를 과의 월모임으로 본의 아니게
1박2일까지 하고, 바로 오자마자 씻고 벽화 그리러 갔다왔었다.
금욜 바이크 타다가 굴절에서 속도를 줄이는게 통과하기 쉬운게 아닐까? 하고 나름 여러 방법을로 시도를
하던 중, 강사가 코너돌 때는 핸드브레이크 잡지 말라던 이야기를 깜빡 잊었던 까닭에 바이크 그대로
넘어지면서 그 밑에 발& 다리 깔렸는데, 발이 살찍 아픈 듯 했지만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파스를 사서 붙일까? 정형외과 가기에는 경미& 너무 광범위에...침집 가기엔 주말& 바가지...의 생각을 하다가 그냥 넘겼다. 저녁에 그냥 무시하기엔 조금 심한것 같다 싶어 오마니가 산 찜질팩 했었는데..., 어제 공연보러
다녀오는 길에는 발에서부터 시작한 통증(?)이 허벅지를 거쳐 허리까지 올라와서 허리 근육이 지멋대로 움직
이고...!
아침에 샤워하다보니...발 여기 저기 멍에 붓고...서예하느라 장시간 받쳐 아픈 팔꿈치와 더불어 팔 근육에...
은근히 부상 범위가 넓었다.
그래서인지....아니면 그동안 책을 읽지 못해서인지...아니면 밑 그림 그려놓은 캔버스에 유화를 그리고 싶다는 마음도 들고...이게 벽화 가기 싫어 생가는 꽤인지? 아님 몸이 좀 쉬라는 표시를 하는 것인지?
그 가운데 내가 가르치러 다니는 학원에서는 여름방학 트강 강의 계획을 알려달란다.
그간의 내공으로 준비 된 것은 많지만 모양새 있게 다듬으려면 약간의 시간적 투자가 필요하기도 하다.
그리다만 벽화가 눈에 아른거리는 가운데...또 다른 한편에서는 그냥 퍼져 쉬기를 원하고 있다.
암튼...언젠가부터 예전보다 부상에서 회복되는 속도가 더뎌졌음에도 그걸 망각하고, 다치는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까짓것 조금 다치고 말지 뭘~!' 이라던가 부상을 입어도 '그까짓것 금방 날거야'라는 착각!
그런데 어디 책에설 보니 그런 착각은 많은 사람들이 한다고 한다.
전쟁 같은 아주 위험한 상황에서는 전장에 나가 죽을 수 있다는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대부분은 위험한 상황
에서도 자신만은 예외일거라는 착각들을 한단다.
그렇다면 난 정상적인 것일까?
암튼 몸을 사리지 않는것만은 확실하다. 그런데 이것도 사실 조금 무식한 듯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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