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이야기

[스크랩] 성묘 다녀왔다. 너무도 바쁘고 피곤하게 돌아다닌 주말.

freestyle_자유인 2010. 4. 5. 16:45

토요일 연 2회에 걸친 승마는 몸에 버겁긴 하다.

승마를 끝내고 성묘 때 함께 가기 위해 동생네 내외와 조카를 데리러 가려 했더니...언제 켜 놨는지...라이트가 커져 있어서 밧데리 방전.

 

게다가 중고차임을 몸으로 증명하듯 열리지 않는 본네트.

긴급출동 서비스 아저씨 와서 본네트 열지 못해 결국 근처 카센터 까지 갔고, 거기 가서야 본네트가

(차가 들려서 간 까닭에) 열 수 있었다.

암튼 그렇게 충전을 하고 동생네 식구들 태우고 집에가기까지...주차장으로 변한 강변을 타고 집으로 가는 길은

너무도 멀었다.

 

토욜 후배들과있는  월모임이 있었지만...

넘 피곤에 배고파 가지 않기로 하고 저녁 식사후 그대로 끄러져 잠들었다. 일욜! 아침에 전해진 문자.

친한 문화 후배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

 

식구들과의 모임이니...그 흐름을 따라야 했고...문상도 가능하면 후배들과 마치려하니...맘이 바뻤다.

송묘 후 동생네 내려주고...집으로 와 어머님 내려드리고....목동이대 병원 갔다가...이웃 동네 성당10시 미사까지! 정말 풀로 바쁜 주말이였다! 헉헉!!!

 

*추웠던 봄날씨가 풀리자 꽃봉우리들이 맺기 시작.

 강변에서 처음으로 노란 개나리 꽃이 보이기도...!

1회 승마후 점심 먹으로 부대찌게 집 올라가다가 발견한 목련꽃 봉우리.

*우리집 고양이와 달리 함게 지내는 개와 강아지들로 스트레스가 엄청 쌓여 날카로운 승마장 고양이.

 개가 쫓아와 짖자 급기야 나무 위로...!

 동양화에서 나무 위에 올라간 고양이를 보긴 했지만 실제로 보긴 처음이다.

*쉽게 밧데리 충전 생각하고 왔다가 바빠진 긴급출동 아저씨.

나중에 보니 도라이버를 차에다 두고 내리기까지...이 아저씨도 복잡해진 상황으로 정신이 없었나 보다.

*일욜 성묘가서...좌우로 날아 오르는 비행기를 보다가...!

*철쭉 꽃을 심었다.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예뻤다.

*성당에서 샀다는 부활절 달걀.

*그 중에 하나를 꺼내서 먹었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다.


*우주복을 입고 뒤뚱거리며 뛰어 다니고 싶어하는 조카 놈.

내가 하는 행동 하나 하나를 흉내내는 모습이 넘 귀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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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뒤로는 정신 없고 바쁘고 피곤했다.

1박2일에 걸친 일들을 표현 하기에는 사진이 좀 부족!

컴도 고장나 일하는 곳에서 잠깐 시간을 내 올린다.

출처 : Free style...
글쓴이 : 자유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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