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이나 블러그에 글을 올리게 되면 정작 일기장에는 글을 올리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일기장에만 올리 수 있는 글이 있다.
그것이 내 내면 깊숙히 흐르는 지하수 같은 마음이랄까? 생각...?
그것은 말로 거내 표현하기도 어렵고...또 꺼내어 말로 뱉는 순간, 그 내용이 변질 되거나 본래의 뜻과 다르게
전달 될 소지가 많기 때문에...그저 일기장에 내 마음& 생각을 기록할 뿐인 경우이다.
가끔 주변의 사람들과 진실된 대화를 하고 싶어도...말이 오가는 중에..사람들은 자신이 추긍받거나 잘못을 질책 받는다는 착각으로 맘을 닫고 방어내지는 공격 모드로 바뀌어 진실한 대화가 힘들게 되니...아예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함구히고 말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아니 요즘은 그렇다.
그냥 슬픈 표정으로 맘 비우고 웃고 만다.
그러나 그나마도 일기장에 적지 못할 정도로...힘이 들 경우도 있다.
외로움에 젖어...모든 사람들에 대한 기대도 저버린채...그냥 빈 껍데기처럼 가까스로 서 있다고 생각될 때...!
슬퍼도 아무에게도 눈물 보이지 못하고 배겟머리에서 숨죽여 눈물 흘릴 때....!
삶이란 관계 속에 있기에 더 더욱 힘들다.
누가 옳고 그른거 떠나서...진실된 마음으로...서로의 마음을 헤아려 준다면...!
글 쓰다보니...빈 배가 물결에 더가듯 엉뚱한 곳까지 생각& 말이 옮겨졌다.
하지만....이것도 마음의 물결을 따라 흐른 것이니...내가 쓰고픈 말이 있는것이다.
그러나....역시 이곳에 쓰지 못하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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