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 테이스팅 노트 : 무겁고 향이 가득한 와인으로 와인의 깊이와 힘의 배런스가 좋다. 또한, 까시스와 라즈베리 아로마와 함께 스모키하고 구운 후추,부드러운 초콜렛 등 다양한 느낌의 잔향이 오래도록 지속되는 와인이다.
* 음식 궁합 : 강성 맛의 치즈와 양념된 붉은 고기 요리와 잘 어울린다.
Gold - SINGAPORE INTERNATIONAL WINE CHALLENGE 2000 (Singapore, April)
이마트 직원 권유로 익히 익숙한 와인으로 고르려다...호기심& 와인에 대한 폭을 넓히려고 사왔다.
할인해서15,000원.
그런데 내겐 너무 얇다.
묵직한 맛이 없고 입 위에서 가볍게 떠돌다 사라지는 듯한...!
아직 뭘 몰라서도 있겠지만...그것이 내 마음에 들지 않으니...향을 찾고 싶은 마음도...?
인터넷에서 이 와인에 관한 정보를 찾아 올린다.
트라피체 역사 [아르헨티나 와인의 선구자]
안데스 산기슭의 멘도사에 위치한 트라피체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아르헨티나 와인 브랜드이다. 1883년 설립된 트라피체는, 그 시작부터 품질 좋은 와인 생산에 그 목적을 두었으며 프랑스 와인에 버금가는 와인을 만들어냈다. 그 당시 대부분의 와이너리는 아르헨티나에 와인 문화를 가지고 왔던 이태리와 스페인의 이민자들에 의해 세워졌다. 주로 남부 유럽의 나라들로부터 시작된 이민이 거대한 물결을 이뤘으며, 그로 인해 대부분의 와이너리들은 많은 양의 와인을 마시는 이민자들을 위한 와인을 생산해 내는 것이 급선무였다.
그러나, 트라피체는 프랑스 와인을 즐겨 찾던 상류층에 초점을 맞춰 고급 와인을 만들어 내는 데 심혈을 기울였을 뿐만 아니라, 수 차례의 프랑스 방문을 통해 포도 나무를 직접 아르헨티나에 들여 왔고, 와인메이커를 초빙해 전통적인 프랑스 와인 제조 기법들을 아르헨티나 와인에 적용시키기도 했다. 이러한 트라피체의 선구자 정신은 120년이의 역사속에서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혁신적인 마인드를 유지해 아르헨티나 와인산업 전반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발판이 되었다.
한편, 트라피체는 다양함이 가득한 와인이다. 1,000헥타아르가 넘는 트라피체 소유의 빈야드와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아르헨티나 특유의 토양과 기후로 인해 모든 테루와에서 최고의 포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석 와인메이커인 다니엘 피(Daniel Pi)를 중심으로 농학자의 양조학자들의 공동작업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와인의 풍부한 과일향과 색과 향에 있어서는 멋진 집중도를 만들언 냈으며, 어떤 음식 어느 자리에서도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을 탄생시켰다.
지난 몇 년간 트라피체 와이너리는, 약 2백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그 규모와 시설을 현대화하고 개발하였으며 그 결과 현재 약 3백만 리터의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으며, 약 1천5백만 리터의 와인을 저장할 수 있는데, 이는 명실공히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남미를 대표하는 제1의 와인 생산량과 저장 규모를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트라피체
*세계 4위의 와인 그룹이면서 남미 제1의 와인 그룹
(연간 2억 1천만 리터 생산 규모)
*아르헨티나 수출 브랜드 1위
*세계적으로 유명한 Flying Winemaker MR. Michel Rolland 이 어드바이저로 근무
*2001년 Vinitaly에서 올해의 와인너리로 선정
*국제무대에서의 아르헨티나 와인의 평판을 증명하듯이, Wine & Spirits Competition 에서는 처음으로 "Argentina Wine Producer"라는 트로피를 신설
*2004 International Wine Challenge London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아르헨티나 와인 브렌드 (10개)
*2004년 Wine & Spirits 선정 올해의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로 선정
*2004년 10월 영국 런던, International Wine And Spirits Competition에서 올해의 와인 생산자로 선정
*2004년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와이너리로서 International Wine Challenge에서 최고의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Broquel이 선정
*2004년 Decanter 선정 올해의 가장 훌륭한 Malbec으로 Broquel이 선정
트리플 크라운
TRIPLE CROWN
No.1 남아메리카 및 아르헨티나 수출 와인 브랜드
올해의 와이너리로 선정 (2001년 Vinitaly)
베스트 아르헨티나 와인으로 선전 (이스까이,메달라, 브로켈)
와인 산업의 메카 [멘도사]
* 멘도사
그 수도와 이름을 같이하는 멘도사주는 1561년 세워졌으며, 안데스 산맥의 동쪽에 위치하여 아콩카구아, 투푼가토, 준칼 등의 가장 높은 봉우리들과 연결되어 있다. 멘도사의 넓이는 약 14만 9천 제곱킬로미터이고, 약 160만명의 인구 대부분이 안데스 산맥 앞쪽에 모여 살고 있다. 포도재배와 양조가 이 지역의 주요 농업활동을 이루고 있고, 이곳의 생산량은 전국의 약 70%이상을 차지하며, 또한 80%의 고급 아르헨티나 와인을 생산하는 곳이기도 하다.
대부분 해발 600-1100m 고지대에 위치하며 360,000 에이커 이상의 넓은 지역에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데, 이 수치는 보르도의 포도 재배 면적보다 더 넓으며 호주와 뉴질랜드를 합한 면적보다 약간 작은 크기이다. 이 지역의 토양은 그 깊이와 질감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져다 주는 충적토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점토질, 석회암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으며 심지어 표면에서는 자갈로 덮여져 있다.
이 모든 것이 안데스 산맥으로부터 유입된 것이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전형적인 알카리성 토양으로 유기농법의 출발이 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독특한 토양의 특징은 관개와 함께 포도 나무에 활기를 주고 생장에 큰 영향을 미치며 고급 와인 생산에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기타지역
산 후안 지역은 멘도자에서 북쪽으로 150km 떨어진 지역으로 아르헨티나에서 두 번째로 큰 와인생산지역으로, 기후는 멘도자보다 무덥다. 라 리오하 지역은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산지로 토론테스, 리오하노라는 품종이 많이 생산되며 살타지역은 토론테스 품종을 많이 재배하는 지역이지만 까베르네 쇼비뇽도 훌륭하게 평가 받고 있다.
트라피체 와이너리 [멘도사에 위치한 7개의 빈야드]
트라피체는 멘도자 지역 해발 630-1000m에 7개의 빈야드를 가지고 있는데, 그 규모는 약 1,075헥타아르에 이른다. 이 빈야드들에는 최대한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개발프로그램, 유럽종과의 결합을 꾀하고 있으며, 또한 새로운 방식의 운용법을 개발하고 전통적인 방법과 현대적인 방법을 병용하는 통합시스템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다.
La Picada (라 피카다)
면적 : 20헥타르
품종: 샤도네, 소비뇽 블랑, 피노 누아
위치: Alto Agrelo, Lujan de Cuyo
Don Juancito (돈 후안치토)
면적: 30헥타르
품종: 까베르네 소비뇽
위치: Ugarteche, Lujan de Cuyo
El Molino (엘 모리노)
면적: 30헥타르
품종: 까베르네 소비뇽
위치: Ugarteche, Lujan de Cuyo
Las Palmas (라 팔마) - 트라피체 고급 와인 생산
면적 : 150 헥타르
품종 : 말벡, 샤도네, 까베르네 소비뇽 까베네 프랑, 메를로, 시라, 소비뇽 블랑
위치: Cruz de Piedra, Maipu
Finca 1883 (핀카 1883)
면적: 80 헥타르
품종: 까베네 쇼비뇽, 멜롯, 말벡, 샤도네
위치: Coquimbito, Maipu
Santa Rosa (산타 로사) - 트라피체 최대의 와이너리
면적: 500 헥타르
품종: 까베르네 소비뇽, 말벡, 메를로, 시라, 쇼비뇽 블랑, 샤도네, 보나르다
위치: Villa Santa Rosa, Santa Rosa
Alto Verdo (알토 베르도)
면적: 145헥타르
품종: 토론테스, 시라, 템프라닐료, 보나르다
위치: Alto verde, San Martin
자연 환경 [청정 유기농법 와인의 선두]
*지형 : 아르헨티나는 남미 최고의 와인 강국이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나라로, 남위 22~42도 해발 300~1,700 미터에 이르는 고지대에서 와인이 생산된다.
*기후 : 아르헨티나의 주요 포도재배지역은 준 사막성 기후를 보일 정도로 대기가 건조한 반면, 320일이 넘는 연 일조량은 매우 풍부하다.
*강수량 : 연강수량 8-10인치는 안데스 산맥의 눈이 녹아 관개수로 사용되지 않으면 농작물의 재배가 불가능 할 정도로 소량이다. 아르헨티나의 건조한 공기는 곰팡이나 균등의 서식을 막아 자연 친화적인 유기농법으로 포도를 재배하게 하며,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진 천혜의 토양은 해충이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NO 필록세라 : 19세기 많은 포도재배국들이 필록세라의 영향으로 포도재배를 할 수 없었던 것과는 달리 준 사막의 건조한 기후와 안데스 산맥이 방패막이 되어 아르헨티나는 칠레와 함께 필록세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은 국가였다.
*안데스의 청정수로 관개 : 아르헨티나의 포도재배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관개수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비가 적은 지역이기 때문에 물을 관개하여야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기 때문인데, 다른 나라들이( 프랑스, 이태리를 비롯) 포도 생육기간 중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기다리며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양의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것과는 달리 아르헨티나의 포도 재배자들은 포도생육 사이클에 맞추어 안데스 산맥에서 흘러나오는 맑고 깨끗한 물을 관개하여 포도를 재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 품종 [그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다, 말벡]
아르헨티나는 크리올라, 세레자를 비롯하여 약 20개 정도 포도 품종의 본 고장이다. 화이트로는 초록빛이 감도는 금빛와인 토론테스종이 유명한데, 장미, 오렌지, 복숭아의 향긋한 향이 매력적인 와인을 만든다.
19세기 스페인, 이태리 등의 유럽이민자들에 의해 수 많은 포도 품종이 들어와 재배되고 있지만, 최고 대표 품종은 역시 말백이다. 말벡은 보르도에서 온 품종이기는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대표품종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아르헨티나 말벡의 특징은 자두맛, 건포도맛, 커피맛, 초콜렛맛과 꽃향을 지녔으며 탄닌 또한 메를로처럼 부드럽고 우아하여 보르도의 말벡보다 전반적으로 구조의 짜임이 탄탄하고 조화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트라피체의 말벡 싱글 빈야드는 그 존재만으로도 아르헨티나 말벡의 명성과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다.
[출처] 트라피체(TRAPICHE) 와인의 세계|작성자 꽁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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