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는 멀쩡한데...혹시라도 내면에 감춰진 감정을 배려하여(?) ㅎㅎ 와인 한병 사기로 했다.
지금 읽고있는 책이 와인에 관한애기인데다...가을이니 와인이 너무 땡겨서...걍 자주 사다 마시기로...!
와인은 이마트에서 사는게 그나마 제일 낫다.
즐겨 마시건 <르 쁘띠 소믈리에>사려다가...호기심에 샵을 둘러본다.
G7이라는 와인이 행사 중이라 눈에 띄었는데...매장 직원이....어떤 와인을 찾느냐해서...탄닌 강한거! 라고 대답하자 권한 와인이다. 물론 혼자 마실거니...저렴한 것을 원한다고...!
아마 12000~13000원대인데...할인해서 9900원이라 했던가?
여기에 치즈까지 사니...!(맛있고 싼 치즈는 치즈 매대 위치를 바꾸면서 사라져 버렸다.
호주산 치즈 까망베르치즈 몇 백원싸다고 샀더니...맛도 없고 향도 없고...너무 무르고...!
5600원? 암튼 좀 바다기 강햐ㅐㅆ다는 느낌.
처음엔 어머니와 2잔씩 마셨는데....결국 나중에 나 혼자 한잔 정도만 남기고 다 마셔버렸다.
졸려서 거기까지만 마시고...!
그 와중에 모자에 바느질. 이렇게 뭔가 몰입해야 머리가 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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