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롯데마트에서 제품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라벨이 벗겨지거나 코르크가 조금 부서지는
등의 이유로 완인을 2000~3000원, 5000~7000원씩 팔고 다른 와인들도 할인을 한다는 신문기사를 읽었다.
사러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싼것 많이 사와서 먹자는 생각과 함께 일단 가서 보자는 생각 그리고 부동액도 사야했고, 전시때 조카 그린 그림의 액자에 장식할 장난감도 사러갈 필요가 있어서 구로 롯데마트를 찾았다.
와인코너에 가서 행사 와인을 물으니 다 나갔단다.
그러면 돌아서 나와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주저 앉아 할인 됐다는 와인들을 들고 살펴보다가 얼결에 15,000원
짜리 두 병을 샀다. 그러다가 정신이 번 뜩!
난 싼걸 사러 간건데, 평소에 사던 와인보다 비싸게 와인을 사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싼 와인은 아예 다 떨어진거냐니까 5시 넘어서 온단다.
고민하다가 4병 예약을 걸었다. 5000원짜리와 7000원짜리로 너무 단 로제와인이나 난 말벡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카베르네 쇼비뇽과 쉬라즈 그리고 제조된 와인....을 주문 했다.
고양이 중성화 수술 후에 찾으러 갔다가 와인 챙겨주는 동안 셀러들을 들여다 보다가 아이스 와인을 보고 종업원에게 말을 하니 그 순간부터 갑자기 그게 50% 할인이란다.
옆에 아이스 와인 이름은 휴명한 거였는데 까먹고 내가 산것은 56000원 짜리를 30,000원에 판다고 해서 캐나다산 아이스 와인까지 사고 말았다.
나중에 보니 와인 값만 10만원 가가이! 완전 제 정신이 아니였다는 결론!
(또 다른 이야기!
집에와 사온 와인을 보니 같은게 두 병에다가 한 병은 덜 온.
밤에 종업원에게 "영수증과 와인 병의 숫자가 다르다고 한 병 모자란다"고 문자 보냈는데 반응이 없어 속을
끓이고 있었는데, 다시 문자 보내 계산할 때의 상황:그녀가 같이 산 다른 물건까지 들며 계산 할 때의 상황을
설명하고 나서야 자신이 실수를 해서 빠트렸다고 미안하다는 내용의 답문자가 왔다.
자기가 실수해 마안하다고 와인 찾으러 오면 자신이 맛있는 걸 주겠다고!
그래서 일요일에 다시 롯데마트를 갔다. 맛있는거란 또 다른 와인 한병 공짜로 ! ^^*)
*칠레산 까베네 쇼비용 품종의 소나타.
사오자 마자 마셨는데...아주 가벼운 편은 아니지만...뭐 대충 마실 수 있는 정도?
*기말루비달아이스와인06
특 징 : 한겨울에 수확하여 한정품으로 생산되는 캐나다 특산품으로 차갑게 마시는 이 와인은 특별한 날을 위해 건배용 식전주로, 또는 다른 와인을 모두 드시고 난 후에 즐기는 것이 좋으며, 황금색의 조화로운 달콤함은 극도로 무르익은 상태에서 농축된 귀부포도로 만들어지는 스위트와인의 최고봉으로서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조밀한 감미로움을 맛 볼 수 있게 합니다.
*꼬뜨뒤론 (프랑스)
*산타리타120 스페셜 쉬라즈(칠레)
*라몬 로케타 까베네 쇼비뇽(스페인)
*포르티코(스페인)
*이건 직원 실수로 받은 증정 와인-그란 띠에라 레드(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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