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엔 서예반 송년식사모임.
(여기선 5,000원씩 냈다. 여기에 남은 회비 보태고...!
이 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본다.여기서1,000~2,000원 정도도 봐줄만...!)
수요일엔 일어반 마무리 점심을 하기로 하였다.
난 이 반은 맘에 안드는게...수업 후면 언제나 여자들 몰려 다니면서 점심 먹고 수다떨고...
게다가 일어 쌤이란 사람은 학생들 모임 얻어만 먹으면서 꼭 쫓아다닌다.
그리고는 돌려 가면서 한 턱씩 내는데, 2~3명도 아니고, 5~6명 정도 떼거지로 다닌다.
그렇게 다수의 점심값을 한 몫에 낼 여력이 내겐없다. 그래서 공짜로 얻어먹는 것도 싫다.
게다가 그렇게 점심 먹으며 장시간 얘기 나눌 정도로 그들과 난 그렇게 친하지도 안을 뿐더러 대화도 통하지
않는다. 그저 쓸데없는 잡담들...그렇게 아까운 시간들을 죽인다.!
바쁜 나는 애써 그 무리에서 벗어나려 하는데...간혹은 그렇지 못하고 끌려가는 때도 많다.
그러나 전체 쫑파티식 식사모임이니 안 갈 수가 없었다.
점심으로 10,000원도 아깝다 생각하는데...각자 낸 돈이 미리 낸 회비포함 16,000원.
남편들이 밖에서 힘들게 돈 벌어오면 여자들은 이렇게 아무 개념 없이 쓰고 다닌다.
일어 배우는 모임 점심값으로 (12명 여기에 언제나 공짜로 먹는 쌤까지 13명 ) 총 24만원이 넘는다는게 말이
되질 않는다.
나는 여자들이 힘들게 돈 좀 벌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에전에 회사에서 해고 통고 받을때 울음이 목젖까지 차오르던 때가 생각이난다.
밖에서 돈 버는 일은 정투다! 더럽고...치사하고...!
그렇게 벌어 오는 돈이다.
( 간혹 그렇지 않은 정당하게 능력 좋아 부를 축적하는 사람도, 아니면 부정적 방법으로 돈을 많이 모으는
예외의 사람들도 있지만...!)
특히나 이런 말을 하는 까닭은 이런게 우리 일어반 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 예약 장소는 왠만해선 예약이 힘들다고 하고...실제로 가서 보니 사방에 (간혹 남자도 보였지만) 여자들로
바글 바글. 여기 저기 여자들 수다소리!
강남 사는 사람들도 아니고(뭐 그들만 즐기란 법은 없지만) 광명 사는 사람들이(물론 여기에서도 소득의 차는 다 다르겠지만) 남편들 힘들게 버는 돈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쓴다는것 당췌 이해 안된다.
그리고 내가 돈이 많다고 내 마음대로 쓰는데 누가 뭐라냐면 할 말은 없지만...그건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거래를 통해 번 것이라는 점에서 일종의 사회에 대한 책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 있어서, 특히나 우리나라는 학식있고 권력있고 부를 갖춘! 남들보다 가진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이 없다는게 너무 안타깝다.
나 밖에 내 가족밖에 모르는 사람들...!
요즘 경기에 나뭄 없는 사회풍조까지....여기에 날씨까지 보태니....너무 추운 겨울이다!
*이런 데코레이션이 한식집임에도 여자들을 끌어 들이는 요인 인것 같았다.
*여기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고나 할까?ㅎㅎ
이건 역설로 내 놓은 음식에 들어간 실제적 재료비는 7,000원? 정도 받으면 딱 일것 같은 음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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