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교감을 한다는 것은 직접 느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누군가 끌어주는 말을 타는것이 아니라...아이들이 말과 교감을 나누게 해주고 싶었다.
날 좋은 주말이라 길이 너무 막혀서...가는 길이 유난히 더 멀게 느껴졌고...시간도 오래 걸렸다.
아이들은 말도 타고 말에게 당근도 주고....말을 탄 후에는 승마장 앞에 있는 우금 저수지를 돌았다.
난 아이르 돌보느라 말 타지도 못했는데...집으로 돌아와...그대로 잠자리에 들었다.
(물론 집으로 돌아와 같이 간 학부모면서 나와 친한 단지 대표와 300CC 맥주 두 잔을 마시긴 했지만...!)
*대부분 마굿간의 말들은 서 있는데...우아하게 누워 있는 모습이 멋있어서 한컷!
*이 장난 꾸러기들.
왼쪽에 있는 강훈이는....
다음 주에도 가고 그 다음주에도 가고 7번을 승마장 가야 한다고 엄마에게 다짐을 받는다.
그런데 엄마는...? 넘 멀다며...대답을 흐리는...!ㅎㅎㅎ
*나도 한컷!
*아이들과 저수지 가장 자리를 걷다가 아슬 아슬한(길이 거의 없는 코스) 코너를 어드벤처 정신으로
통과한 뒤 누군가의 무덤가에 너무도 많이 피어 있는 할미꽃을 발견하고 놀라움에 사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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