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갤러리에서 만난 중견작가 이석조 선생님이 같이 가셨다.
축석 검문소에서 만나기로 했는데...BMW 빨간색 스포츠카를 끌고 오셨다.
같이 타기로 했다가 내가 타는거 보고 자세 잡아주고 타시겠다고 했는데...
그나마도 교관이 있으니...눈치가 보인다.
그래도 본래 우리 가르치던 교관님 관두고...그동안은 사실 자세도 봐주지 않았었는데....
오늘 몇 가지 지적을 받고 보니.....살짝 의욕이 다시 솟는 듯 하다.
오늘은 그래도 구보를 잘했다.
말자체가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놈이라...교관만 아니였다면(구보를 말려서) 둘리서 맘 합쳐 신나게 달렸을
것 같다.
와해 직전에 놓인 우리팀.
그동안 회비를 다 쓰기로 했다.
그래서 메밀국수에 왕만두에 편육까지.
내가 몇 천원 더 내서 다 써버렸다.
나 역시 마음 편했다. 어설피 공금 가지고 있으면 불편 하니까...!
아쉬운 것은 핸폰 두고 가서 이석조 선생님과 통화가 안된 상태에서 후배가 보낸 문자로 그냥 인사도 못하고
길에서 그냥 엇갈려 버린것.
그래도...모처럼 말 잘 타고 왔다.
담 주엔 스킨스쿠버 신청 한 것도 나가야 하는데...즐거워 할지...후회할지...아니면 하다가 그만 두게 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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