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걱정이 많이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현장에도 나가지 못한다.

직접적 핑계는 발목 겹질려 걷다가도 다리가 힘 받지 못하고 꺾이는 것인데....!

 

촛불 시위가....국민들의 목소리가 독재시절 군화에 짖밟히듯 밟혀가고 있다는 현실이...!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다시 다시 국민들을 무력으로 찍어 누르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있는 현 상황이

너무도 슬프다.

 

정치란 때론 실수를 할 수 도 있지만, 임기시의 실수로 끝날일이 있고...돌이킬 수 없는 일들도 있다.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얻을 이익이 얼마나 되는 것인지, 생명보다 앞서는 명분이 뭐가 있는건지?

경기는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고 있는 가운데, 막대한 돈을 들여 한번 파괴되면 복구하기도 어렵고  또한 

그로 인해 발생되는 재해가 불 보듯 뻔한데도 강행하려는 이유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정치가들은 왜 정치를 하려는 걸까?

그들에게 최소한의 사명감 같은 것도 없는 것인지...?

 

거리로 나서지도 못하면서도....! (ㅠ.ㅠ)

이런식으로 나간다면 어떻게 될지...그래도 걱정이 많이 되는건...!!!

아~정말 걱정스럽다.

 

 

                                                                                                       2008.6.2/PM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