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넣은 보라색이 빛을 잃어 퇴색되어 보인다.
여자들은 화가 나면머리를 자르거나 퍼머를 한다고들 한다.
화가 나면 난 음악 크게 틀고 차를 거칠게 몬다.
그야말로 그렇게 달리다 사고 나도 상관 없다는 심정으로!
하지만 그런 때는 오히려 사고가 나지 않는다.
내가 내 색을 잃고 내 의지가 약해졌다 느낄 때는 나에게 의지를 다지는 과정으로
머리에 색을 넣는다. 일종의 의식 행위할까?
보라색!
검은색과 같이 그 보라빛- 자색이 빛을 발하며 진하게 보여야
중심 잃었던 날 제자리로 돌리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아침 물빠진 머리에 다시 색을 넣고 있다.
가을...!
떠 있었던 마음을 끌어 당겨 다시 중심으로 모으는 작업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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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는 매년 이맘때면 하는...EBS 다큐페스티벌 DIEF 출품작이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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