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스크랩] 서림,미천골,면옥치 임도 투어

freestyle_자유인 2007. 7. 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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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 토요일 내린천 레프팅장에서 하루 쉬고,

7월1일 서림,미천골,면옥치 임도투어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새벽부터 내린비로.... 길은 미끄러웠고...

임도에 올라가   아름다울것 같은 경치는 구름 속에 숨어서 볼수 없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임도는 승용차가 다녀도 될듯....물론 장마철 지나면 조금 달라지겠죠...ㅎㅎ

 

미천골, 면옥치는 바리케이트가 막고 있었습니다...



불바라기 약수가 있는  황룡 폭포..... 삼각대를 안가지고 간게 아쉬웠습니다....ㅎㅎ

허접한 사진으로 후기를 대신 ....

 


장마비가 온다는 예보때문인지 길이 대체로 한가했습니다...

 

따라하기님과 청계요금소에서 만나 양평으로 갑니다...

2006년 크리스마스때 아침가리 다녀온후 따라하기님과 처음 가는 투어입니다..

 


늦은점심...

 

용문 휴게소에서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시간이 4시조금 넘었습니다....  마니 배고팟군화....ㅎㅎ

 저만큼 먹었습니다... 배는 불렀지만 맛은 별로였다는....



인제로 가는길...

 

자주가던 정선과, 처음가는  서림임도중 잠시 고민을 했지만...

내린천에 래프팅간 분들이 있어.... 겸사겸사 처음가는 서림임도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인제에서 간단한 장을보고... 솔져그린님과 통화후 내린천으로 갑니다....

 헌혈버스랑  투어가면...먹는게 대략 낭패스럽습니다...햇반쵝오,삼분요리 쵝오를 외치는 헌혈버스....ㅡ,.ㅡ;;

살고 싶으면 먹는것 버스 대신 신경쓰셔야 합니다.....띠리띠리 버스는 세살때 입맛을 잃어버렸어..띠리...



내린천에서 ...

 

띠앗머리 레프팅에 도착하니  아직 레프팅중이라.... 잠시 기다립니다...

20분정도 기다리니 물에빠진 생쥐 모습으로 .... 모모님,쪙이님,불타님,불타걸님,하루살이님이  나타났습니다..

초상권 보호를 위해 사진은 생략합니다....ㅎㅎ

재미는 있는데 많이 추웠나 봅니다...

찬물에 샤워하고 나온 불타님.... 저녁준비를 합니다...



즉석에서 만든 챠콜 스타터....

 

버려진 망을 대충 말아서 호일을 감고 챠콜을 넣어 아래서 토치로 불을 붙였습니다...

 



옥션표 9,800원짜리 바베큐 그릴과.... 세시간짜리 훈제 요립니다...(정말 세시간 걸리더군요...ㅎㅎ)

 

불타님이 발전하자님의 훈제 요리를 먹고 바로 주문했다는 옥션표입니다...

저도 저물건 옥션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의심스러워 주문을 안했는데..... 주문 해야겠습니다...

 

 


쟈크님과 쪙이님...

 

삼겹굽고,목살굽고...양념도 굽고....들이대는 카메라에 급 친한척하는 쟈크님....

늦은 점심으로 ...식욕을 상실한 버스는 한점도 안먹었다는.....ㅡ,.ㅡ;;

 



불타님과 불타걸님.... 배경은 한양대학교 봉사동아리 하이바....

 

사실...조금 시끄럽기도 했습니다...외국인들도 많이 있었습니다...무슨 봉사를 하는지 물어보진 않았습니다...^^



따라하기님....

 

버스랑 다니느라 고생하셨습니다......ㅡ.,ㅡ;;

 

솔져님의 양갈래 머리사진과,하루살이님의 굴욕사진등....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당사자들의 초상권내지,정신건강을 위해

사진은 안올립니다....^^;;

매주 한 두번씩은 보는 얼굴이지만..... 저녁먹고 산속에서 타프아래 텐트치고 바람소리들으며 자는것도 좋치만...

약간의 알콜과.... 즐거운...시간들로 저녁을 보내는것도 좋아서... 무거운 궁뎅이를 떼지 못하고...하룻밤 편하게

신세를 지고 아침일찍 길을 떠나기로 합니다....

 

 


숙소에서 내려다본 내린천...

 

비는 조금씩 내리고있고....내린천 수량이 적습니다...물빛도 탁합니다..

그래도 국제 레프팅경기을 하고있습니다...

작년 수해로 공사중인곳이 많이있어 토사 유입이 많은듯 합니다..

아침 7시에 조용히 길을 떠납니다...

 

 



조침령 터널을 지나서...

 



서림임도 입구 바리케이트는 열려있습니다...

 

맞아도될 정도의 비가 계속 내립니다.....

 


벽실골...서림에서 3km

 

면온치까지 21km 제법 긴 임도네요......

 


 



 


제법 산이 많이 보이는 사진....ㅡ,.ㅡ;;

 

아침식사 대용으로 보노보노 컵 스프를 2~3개씩 먹고.... 출발...

밥해먹기가.....귀차니즘이 밀려와.... 따라하기님 죄송합니다....^^;;



한쪽은 낭떨어진데.... 보이질 않습니다...

아름다울것 같은 경치도 사라지고.... 젖은 길만 계속...



......



비는 계속 내리고..... 시계는 불량하고...

그래도 살포시 드러낸 나무들의 모습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임도와 흰둥이 두대....

구름속에 있는 ......



어디로 가는 길일까?

다음엔 저길도 가봐야겠습니다......

 


상면옥치 4km 법수치 28km 어성전 9km

미천골 까지는..... 조낸 멀다....ㅡ,.ㅡ;; 

 



오른쪽길로.... 

 

타이어가 수명이 다되서.... 머드가 조금만 있어도....핸들링이 나의 의사를 무시하기도 해서.....

또랑쪽은 버틸만 한데...... 벼랑쪽은 씨껍했다는.... 타야 갈아야겠군화....ㅡ,,ㅡ



낙석....

 

이정도야 애교라는.... 제일 난코스 였다는....돌 피해가기... 내려서 치워도 되는데...그냥 피해갔다는...

 



.....

 


.....



하드코어??

승용차가 다녀도 좋을듯한 임도...



미천골 가는 임도...

차량통행이 별로 없었는듯한 임도...

 



고도가 낮아지니 제법 멀리 보이네요....ㅡ.,ㅡ;;



불바라기 약수 가는 길입니다.... 계곡옆으로 따로 길은 없습니다..



입구에서 280m 가니 약수보다 폭포가 반겨줍니다...

왼쪽이 약수가 나오는 청룡폭포...오른쪽이 황룡 폭포입니다..



청룡폭포.....

폭포 중간 바위에서 약수물이 나옵니다.....



황룡폭포...

삼각대가 없어..... 바위에 올려놓고 대충 셔터를 눌러봅니다....



조리개를 바짝 조이고  찍으니...

렌즈필터에 빗물이 다 보이네요...

바디는 대충 방진 방습이 되지만.... 렌즈는 아니라는.... 카메라 비 맞춰가며 사진 몇 장 찍고..

 



불바라기 약수....

철분이 포함된 탄산 약수....

이근처 약수물이 다 이런것 같습니다...



청룡폭포 상단....

비가 좀더 내리면... 더 멋지겠죠...^^

 


이끼와 폭포...

흔들렸다는....ㅡ,.ㅡ;;



황룡폭포....

에 눈길이 조금더 가네요.... 비가 조금더 왔으면 더 멋졌을 거라는...



청룡폭포....



미천골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6km  바리케이트...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하니...ㅡ.,ㅡ;; 조낸 긴 임도...

대략 한 시간은 더 되돌아 가야한다는... 빗길이라 밟는것도 부담스러운데....ㅠ.ㅠ

 


불바라기 약수 입구에서.... 그늘막을 치고... 상을 차립니다...

약수물로 지은 밥과, 즉석 미역국, 김치,장조림,밥에 뿌려먹는..... 뭐 사진 한장이면 설명할 필요가 없지만......

먹는거는...대충 먹었습니다... 커피는 마셨나 기억이....ㅎㅎ

 


 

 


왔던길을 되돌아 갑니다...

조낸 달려갑니다... 따라하기님 2륜으로 진행하다 또랑에 살포시 빠져서 자력으로 나오고..



면옥치 입구에...바리케이트가....

다시 돌아가서 어성전으로 돌아가기가....

마을로 키를 구하러 내려갑니다....



몇군데 민가에 들린후 가운데 보이는 마을 회관에 가서 열쇠의 행방을 수소문해서

열쇠를 받아옵니다....비맞으며 한참을 걸었다는....ㅡ.,ㅡ;; 우산을 안가져간게 실수라는...

 



바리케이트를 열고 나왔습니다...

열쇠를 돌려주고...슈퍼에서 음료수한잔 마시고..

부연동 계곡쪽으로 진행합니다...



부연동 가는길에 진부 차량 진입금지 안내가...ㅡ,.ㅡ

날짜를 보니 공사가 끝난지 3일 지났네요... 진행 합니다...

길은 포장이 잘 됬습니다...




이정표.....



멋진소나무 아래에.... 화마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함부로 버리는 담배꽁초.... 산에서 취사등 조심해야할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콘크리트 포장된 임도...

길은 상당히 가파랐습니다.... 포장을 금방한듯 합니다...

포장되기전에 왔더라면 더 좋았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부연동을 나와  진고개 휴게소에서...잠시 물버리고 갑니다..

 

진부 ic에서 영동고속도를 타고 고속도로 정체 안내를 보고  원주까지 가서 국도로 이동합니다...

차가없어 빠른속도로 갑니다....



천서리 막국수

저녁을 먹고 따라하기님은 곤지암으로해서 3번국도를 타고 홈으로 복귀하시고..

레프팅장에 두고온 손전화를 모모짱님이 계신 이대대학원 기숙사에가서 받아야해서...퇴촌으로 해서 서울로 ...

이대 앞에서 잠시 정신을 놓쳤다가.... ㅎㅎ

모모짱님에게 손전화기를 받아 집으로.......

 예정은 서림에서 미천골로.... 상원사 ~ 월정사 임도까지 가고 싶었으나...

막힌길을 돌아 나오느라 상원사 진입시간을 넘겨버렸다는.....

대략...길고 편안한 임도 였다는.... 경치는 제대로 보지 못했으니 가을쯤에 한번 가봐야겠다는...

 

출처 : 서림,미천골,면옥치 임도 투어
글쓴이 : 헌혈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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