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이야기

광명시 에 올린 글 -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대한 의문.

freestyle_자유인 2007. 3. 23. 19:57

작년부터 거리에 내 걸린 프랭카드를 통해-
 프라임 아울렛 근방의 상가 간판이 바뀌게 된다는 사실을 접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간판들이 하나씩 바뀌어 가고..도로를 중심으로 많은 건물 점포들에
 간판들이 이미 바뀌었고...계속 바뀌어 갈거란 것을 예상케 한다.

거리를 아름답게 조성하는것은 좋다.
 우리나라의 경우 무분별한 광고물로 도시미관이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와
 외국의 경우 건물의 새까지도 주변 자연 환경과 비슷하게 맞춰야 하도록 법적으로 정해져
 있다는 예만 들어도 무분별한 간판의 문제를 해결 해나간다는 발상은 좋다.

그러나  거리 지날때 마다  떠오르는 생각은 긍정적인 면 보다는 왠지 시민이 무시되고
 있다는 시에산이 함부로 쓰여지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간판 교체 작업이 한 두개도 아니고 일부 지역 전체를 다 바꾸는데는
 막대한 비용이 따른다.

 

광명시는  그 비용에 있어서,
  1.당 점포주가 일부를 대고 시에서 지원 하는 것인지?
  2.아니면 전적으로 시 예산으로 진행 되는 것인지?
  3.1이나 2의 경우 모두 그 막대한 예산이 집행 되는데 있어서 어떠한 절차를 밟은 것이지?
   -일반 옥외 간판의 경우(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은  제작비가 드는데,
    그냥 옥외간판도 아닌 입체간판으로 그 많은 상가의 간판을 바꾸는데는 도대체
    얼마만큼의 예산을 쓰는건지?
  4.언제까지 어느 정도의 거리까지 어느 정도의 에산 안에 시행하는 건지?
  5.업체선정은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공개 입찰같은 과정을 거친 것인지?
  6.광명시는 이렇게 많은 예산을 집행 하면서 어떻게 시민들에게 아무런 동의 절차 없이
    집행 할 수 있는 건지?
  7.광명시의 시의원들은 본연의 임무를 잘하고 있는 건지...?

 

이러한 것들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본다.

위의 사항에 대해(본인만 모르는 것인지?) 고지를 했다면, 언제 어디에서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고지를 한 것인지? 이에 대한 시민의 생각은 알아봤는지 동의 절차를 거친
  것인지? 정말 궁금하다.

 

시민들이 낸 세금을 집행하는 광명시에서는 투명한 행정절차 를 거쳐야 하한다고 본다.
  이것이 당연한 의무임에도 광명시(소속 공무원 포함)와 시의원들은 시민을 우습게
  본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