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이야기

광명시에 글이 지워져 다시 올린 글!

freestyle_자유인 2007. 3. 24. 00:40

3월23일 7시50분 경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글이 알게 모르게 삭제 됐군요!

 

아직도 이런 일이 더구나 시청 사이트에서 이런 일이 일어 난다는 것은 너무 기 막힙니다.
지금 독재 정권시절도 아니고...!

다시 올리고 또 삭제 된다면 다른 곳에 퍼 나르겠습니다.

 

작년 겨울 즈음(?) 철산 상업지구 농협앞 사거리 즈음에 시청에서 실시 한다는
<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대한 프랭카드를 보았습니다.


그러더니 주재근 베이커리 건물과 아이닥터가 있는 상가부터 간판이 바뀌기 시작 하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도시 미관을 헤치는 무분별한 광고간판을 통일성 있고 미적으로 관리 조성
한다는게 좋다고 생각 했는데, 해가 바뀌고 아직도 그 작업이 진행 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언제가지 일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시행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데 도대체 저 작업을 위한 막대한 비용은 어떻게 충당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더군요!

 

그나마 시 행정에 관심을 갖고 있는 광명시 시민들이 납골당 문제로 정신이 없는 가운데,
정말 중요한 혈세가 어떻게 쓰이는 지는 생각들도 못하고 있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도대체 그 정책 기획은 누가 했으며, 어떦게 기안이 되어 어떤 절차를 거쳐 시행 확정에 이르렀는지 궁금하군요!

 

1.건물주 또는 상가주가 간판 교체 작업에 일부 금액을 부담 하는건지?

2.아니면, 시에서 전적으로 부담을 하는 건지?

3.그런 막대한 예산을 민의- 토론 과정 없이 실시 할 수 있는 건지? 더군다나 가뜩이나
  살기 힘들다는 요즈음...정말 시민을 위해 하는 일이 이런 것 뿐인지?
  그만큼 시급한 일인지?

4.도대체 광명 시의원 이란 분들은 뭐하는 분들인지? 광명시의 정책 시행을 관리 감시(?)
   해야 하는 임무는 잊으시고, 권리 내지는 직위에서 오는 혜택만 즐기시는지?

5.업체 선정은 투명한 절차를 거쳐서 선정 된 것인지?

늘 느끼는 것이지만, 광명시는 시민 알기를 우습게 여기는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힘있고 이기주의에 팽배한 강남 주민정도라면 이렇게 할 수 있을가요?

이 지역은 나이드신 분들이 많고 대부분은 먹고 살기 바쁜 분들이 많이 거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행정이나...생각이 미치다가도  살기에 바뻐, 목소리 낼 틈도 심적 여유도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주민의 혈세를 아무런 시민 동의 절차 없이 어쩌면 현 상황에서는 부차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일에 무분별 하게 쓸 수 있는 건지?
(예산이 얼마가 소요 되는지는 간흠 할 수 없으나, 앞에 간판 교체에 따른 시와의 마찰에 대해 올린 글을 보면 2~3억을 이야기 하는데 이에 대한 정확한 시의 설명이 없으니...?)

 

적어도 형식적이라도 민의를 수렴 하는 듯한 어설픈 액션조차도 취할 수 없었던 건지?

 

광명시는 이 문제뿐 아니라, 다른 시안들도 시민들 모르게(혹은 뒤늦게 시민들이 알아 반대 하더라도) 졸속 행정을 일삼고 있는데, 과연 시민 없이 시장이 시의원이 소속 공무원이
존재할 의미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왠지 백성들을 함부로 여기던 조선 시대가 떠오르는 건 왠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