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이야기

약간 슬픈가...?

freestyle_자유인 2006. 4. 25. 23:30

봄의 왈츠를 보면 항상 가슴이 아린다.

꼭 내가 그 드라마속 주인공처럼!

특히 청산도 보리밭이나 유채꽃밭에서 주인공들의

가슴 아픈 과거가 회상되는 scene에서는...!

 

난 오늘 왜 더 슬픈건지..?

혼자임을 절감했기 때문이리라!

 

 

특히 매해 방학 시작과 끝!

플랭카드 달 때와 내릴 때!

 

남의 도움 받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어쩔 수 없이 프랭카드 달때는 누군가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사다리 옮기고 잡아줄...!ㅠ.ㅠ)

 

그런데 매번 달때마다 사람 구하느라 애쓰는 내 모습에....!

 

오늘 누군가 이 일을 해주기로 하고, 연락도 없이...

오질 않았다.

 

무시하면 그만이라지만....!

이젠 편안히 이런일 여러번 부탁해도 부담스럽지 않을 ...그런 사람이 내곁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주변을 돌아본다. 아무도 없다. 모두 스쳐가는 사람뿐!

 

                                                                                                                2006.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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