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못하면서도 물리학에는 관심이 많았다.
특히 우주와 관련된 물리학적 이론이라고 해야하나?
얼마전 플래닛 친구 한분에게 파인만의 이론에 대한 글을 옮겨왔다.
예전에 대학 다닐때 동숭동에 문화예술진흥 자료원에서 읽었던,
동양철학과 과학의 만남이였나?
암튼 그때 읽었던 책 내용이 떠올랐다.
도서관에서 책 급히 바꾸며 리처드 파인만의<바투>란 책을 빌렸다.
아마도 지금 지명 이름이 키르기스탄
(이곳은 얼마전 다큐필름을 통해 아직도 여자를 보쌈하는곳으로 소개되어 기억에 남는 나라였다) 같았는데,
파인만이 생전에 그곳을 무척 방문하고 싶어했던 곳이란다.
우리로 말하면 실크로드 중간쯤 되려나...? 그런곳에 대한 호기심이였을까?
글을 읽으면서 파인만이 시대를 뛰어넘어 나랑 통하는 사람이란 생각이 자꾸든다.
드럼을 잘 치고, 아마추어 화가 였으며...유모어 있고...!
아무래도 좀 특이하다고 할까? 자기가 좋아하는 세계에 천진 하게 몰입하는 모습도 좋고!
자유로운 영혼임이 피부에 와닿는다.
오늘은 그의 물리학책을 한권 빌렸다.
물론 복잡한 수식이 있는것은 제껴두고 순수하게 과학적 이론만 들어 있는 책으로!
재밌다. 우연히 ...난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나다.
시대를 뛰어넘어..!
이 글 치다보니...아까의 우울함이 조금씩 사라지는듯 싶기도 하다!
이제 누워서 파인만을 만나러 가야겠다! ^^
2006.4.25 PM: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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