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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장항리.....푹~ 쉬다오기......

freestyle_자유인 2008. 4. 16. 01:21

카메라 셋팅이....ISO  800으로 되어있었단....,ㅡ,.ㅡ;; 노이즈의 압박이....

귀차니즘으로 무보정 리사이즈만 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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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욜오후 외곽순환도로....

불타는 포터..... 차주속도 타고있을거란.....

가스차던데.... 뉴스에 안나온거보니... 터지진 않았을거라는....

 

우디님댁에 들려..... 잠시 차에서 졸기도...

버스모빌이 갈증이 심해... 물을 1.5리터나 처먹는단.....

랜드님,아라곤님,자유인님,도착하시고..  장보고 출발.....

레인님은  벌써 목적지 부근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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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헬기.... 개천에서 물 퍼담고... 불끄러 가는중...

산불이 났는가봐요.....ㅡ,.ㅡ 꺼진불도... 다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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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중..... 한장.....

 

 며느리재에서 임도로 도사곡리로 가려했으나...

산림청 사무관이 들어가있다고.... 문지기 할아버지의 테클로....

편안한..포장도로로.... 레인님이 기다리는 도사곡리 계곡?으로 도착....

난장 장소로 조금 부족한듯하여... 강가로 이동하기로

장항리에 도착해서 개울에 자리를 잡고....텐트설치하고.... 불피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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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익은 소시지...고구마, 닭고기 잔해도 보인다는....

 

 닭다리 4키로... 양념해서 배불리 구워먹고....먹느라 사진은 못찍었단.....

부드러운 닭다리살...... 안익은건 특히 부드러웠습니다....

요즘 이슈가되고 있는 닭고기....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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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식....

 

일요일 오전부터 내린다는 비는.... 우리의 빨리빨리 문화에 적응한듯.. 저녁부터 내리고....그치기도 일찍 그쳤단...^^

새미님.... 늦은시간에 도착하고....

새벽까지... 선수 교대 하면서 음료도 마시고.... 다섯시가 넘어서.. 취침모드로......

텐트안에서 야전침대펴고..... 한시간쯤 세상을 잊고 있을때.... 머리옆에서 들리는 엔진소리.....

일곱시도 안되서 일어나야 했다는....,ㅡ,.ㅡ;;

다섯시 반쯤 차로 들어가시는 그분을 기억하기에.... 차마 차를 옮기시라고 말을 못했단.....그분이 오셨,,,,

 

살짝 오신듯하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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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기는 힘들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간밤에 조금씩 내린비는 우리를 양수리까지 안내하기엔 턱없이 부족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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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깨끗한 물이 흐르고.... 피라미 치어들이 많이 살더랍니다...

밤에 불빛을 비추니 강돌래,날도래등 수서생물들이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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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엔 맨발로 걸어다님 시원할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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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올라봅니다....비도 조금씩 내리고.. 봄도 조금씩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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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히 젖은 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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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쯤... 어느 여름날.... 저 건너편에서 우디님이  강물에 들이댔던 기억이 있네요.. 

 중간중간 정리 잘된 묘들과 창고? 몇동구경하고.... 차를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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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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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영지 모습입니다...난로에선 연기가 하늘로 오르고..

새미님 모빌은 비옷을 걸치고 있고...

숙영지의 유일한 생존자인 레인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부지런한 레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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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름 나무그늘아래서... 발담그고.... 수박 쪼개 먹음... 좋을거 같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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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구석에 모빌들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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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나냐....저  맑은물 조낸 퍼먹어라...

토욜부터 갈증을 호소하는 넘.... 매일 물먹이고 있습니다....

무안단물 주문했으니 택배오면 먹여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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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껍데기 까만 고구마.... 제가 껍질 벗겼습니다...

희한하게.... 금새 검게 변했다는....   손에.........

난로질로 인한.... 숯 검뎅이 묻어있던데......ㅡ,.ㅡ;;

 암튼 고구마도 맛이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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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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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숯불에 맛있게  변해버린......

내가...껍질벗긴   까만 고구마.....ㅎㅎㅎ

아라곤님,레인님이 만들어주신 맛있는 아침....먹고.....

의자에 앉아서 기도를?......  졸았다는 이야기....ㅎ

야전침대 펴고... 부족한 잠을  보충하고....

  감자 부침에... 막걸리로..... 한가로운 오후 시간을 보내고...

닭라면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숙영지를 깨끗이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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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하는 길에......

공사중인 길로.... 강가를 따라... 쉬엄쉬엄... 경치구경해가며....

몸은 많이 편하고..좋았는데..... 눈이 2% 부족한 느낌이 남는다는....

우디님,아라곤님,레인님,준비해주신 덕에 잘 먹고, 잘쉬고....

즐거운 투어? 캠핑이었습니다....

 

다음 투어를 기다리며..

출처 : 장항리.....푹~ 쉬다오기......
글쓴이 : 헌혈버스(서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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