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8월3일.... 목,금,토,일....헌혈버스의 짧은? 휴가...
몇년째 가던 그곳으로 떠난다....
목요일 오후... 따라하기님과, 허브님통화후.. 여주휴게소에서 5시30분~6시쯤 만나기로 약속하고 장비를 챙긴다...
토나님이 갑작스레 휴가 가기로 했다는 전화가 와서 같이 갔음 좋겠다고 토나님께 말하고....
고속도로에 차를 올려 그곳을 향해..........용인에서 방황하는 허브를 만나 양지IC로 다시 고속도로로 진입.... 여주휴게소에서
따라하기님과 함께 정선으로.... 새말로 나올때.... 통행권을 분실해 고속도로 사무실에들려 종이쪼가리 한장 끄적이고
계산하고 나왔다는.....
안흥에 들려 냉동찐빵하나 사고..... 평창 하나로 마트에서 이것저것 장을 본다....허브랑 둘만 왔다면... 삼분요리 페스티발을
했을거라는...삼분짜장,카레,하이라이스, 햇반, 덥혀먹는 육계장,북어국,된장국,등.... 온통 인스턴트식으로 준비했을거란...
따라하기님이 계셔서... 고기와 야채등.... 여러가지를 준비한다....
5월10일날 다녀간 그곳에 다시 왔다...
메말라있던 계곡엔 맑은물이 가득했다..... 우왕 굳...
따라하기 형수님이 꿈자리가 좋치않다고 조심히 다녀오라고 그러셨다는데....
첫번째 이벤트는 헌혈버스가 ......
잘 가다... 모빌이 가기 싫은지 두다릴 벌리고 버티기를 한다......
이런된장..황당하게도 대 타이로드가 (센타로드) 부러졌다....
후미에 오는 토나님에게 오는길 부품상 영업하는곳 있으면 부품 수배를 부탁 드렸으나... 늦은 시간인 관계로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운전석쪽 대타이로드가 부러져 여덜 팔자로 벌어진 전륜.....
용접하려 허브차에서 보조밧데리를 꺼내고... 하이리프트로 전륜을 띄우고 부러진곳을 맞춘다....
밧데리 두개를 이용한 야전 용접.... 용접 홀더와 용접봉은 따라하기님이 가지고 다니는 걸로
헌혈버스의 용접봉은 꺼내려면 짐을 다 내려야 한다는....ㅠㅠ;;
가운데 보이는 부분이 부러졌다...그동안 오프와,투어, 난폭운전의 피로가 누적되 부러진듯..
일차 용접은 버스가 하고.....짤방을 찍기위해 ,2차 용접은 허브가 수고를....
튼튼하게 지졌다..... 투어 끝나고.. 대타이로드 교환해야 하나... 아직도 그냥 다닌다는.....^^;;
타이로드 용접후.... 버스 허브님,따라하기님 순으로 진행....
한참을 가는데..... 따라하기님이 안보인다는 허브의 멘트.....(따라하기님 CB안테나 접촉불량으로 교신상태 불량)
후진으로 가더니... 빠졌다는 허브의 목소리가... 별거 아닌거루 생각하고 니가 잘 빼봐하고.... 천천히 후진으로
진행 현장에 도착하니.....
허걱..... 이건 제법 많이 빠진거라는.....@@
포크레인이 길을 정비할때... 길옆의 자갈을 퍼다.. 길을 만드는데.... 길옆으로 제법 경사가 심하다...
이곳에 처음오시는 따라하기님.... 버스와 허브가차량과 거리를 두고 진행하다....
바닥확인이 안되서 살짝 빠진게 이렇게 되버렸다는....
견인바를 걸고 차를 빼낸다....
이상태로 제법 있어서 기름통에도 물이 들어가고.... 조수석은 완전 침수가 되고 운전석도 일부 침수 상태라는....
문을 열었을때... 폭포처럼 물이 쏟아졌다는...사진은 폭포수가 지나간뒤 찍었다는....
차 바닥의 고무 마개를 뜯어내 물을 빼고 대강 뒷정리후 숙영지를 향해 이동....
따라하기님이 두번째 이벤트를.... 형수님 꿈이 맞는듯 하다는 말씀을....
두번의 이벤트로 조금 늦게 숙영지에 도착해서....텐트를 설치하고.....
올때마다 비어있던 덕산터에 불이 켜있다... 외국나갔던 주인장이 돌아왔다는
반가운 마음에 가서 아는체를 하고 .......
토나님이 올때를 맞춰 늦은 저녁을 먹는다....
물소리를 들으며 맑은 공기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아침에 눈을 뜨니 상쾌한 기분이.....
산허리에 남아있는 솜이불이 포근하게 느껴지는... 저산도 포근하게 잘 잤을거라는....
자고 있는 모빌들을 뒤로하고 계곡으로 짤방 몇장 찍으러.....
왼쪽의 작은 웅덩이에 바위틈으로 물이 나온다.....
비가 제법 온뒤 생기는 천연석 세숫대야? 식수대?
셔터 스피드도 조금 늦춰보고....
역시 이곳은 물만 흘러가야 할듯....
멋지고 우람한 자동차들이 기름을 흘리고, 타이어 자국을 남기며 다닌다면..... 그닥 좋은 풍경은 아닐듯....
5월에 보았던 기름흔적들과 타이어 자국들은 다 지워졌다.....
궂이 차로 올라오지 않고 걸어 올라와도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차들은 저아래 두고 오셔도 충분합니다....^^
오프가르즘은 다른곳에서 찾으시면 좋으련만....오프코스화 되는듯해서 안타까움이....
큰 물이 내려갔는지 바위틈의 돌단풍들이 조금 적어진듯 합니다....
알탕을 하면 좋을듯....
보기만 해도 시원한 맑고 깨끗한물.......
맑고 깨끗함 그차체인 계곡...
헉..취침 시간이 지난 관계로.... 일단 여기까지만...@@
수요일 퇴근후 대타이로드(센터로드) 구매후 작업하려다.... 업로드의 압박으로...집으로... 사진 이어서 올립니다...ㅡ,.ㅡ;;
짤방 몇장 찍고...아침을 준비합니다..
새로 준비한 삼중바닥 스텐 순대판.... 후라이도 하고, 호박도 몇개 굽고,소세지를 구워도 자리가 남습니다...^^
된장국을 끓이고 아침을 맛있게 먹습니다... 찬은 없어도 이런곳에서 먹는다면... 꿀맛입니다..
아침을 먹고 덕산터로 나들이 갑니다...^^
이곳 주인장은 2년여의 남미,아프리카 여행후.... 열을전쯤 들어왔다고.....
전날 저녁 어둠을 밝혀주던 멋진 촛대...
후배,친구분들과 흔들리는 불빛아래서 알콜이 있는 만찬을 드셨을듯....
보물상자......
용도는????
수저통이라는..... 내가본 수저통중 쵝오였단.....
게스트 하우스 덕산터 내부.... 나무침대 4개와 벽난로... 테이블 2개...
네팔등 여러곳에서 가져온 물건들...
쥔장 말로는 귀신붙은 물건들이라고.....^^
이 벽엔 네팔 민속의상이 걸려 있었는데.... 곰팡이가 심하게 나서... 다른 물품으로 교체....
문 윗쪽도 살짝 바뀐듯....
멧돼지 몇마리는 잡았을듯한 창...
이건......이쁜 아기고양이를 물어죽인 도둑고양이를 위해 준비했다고...
하지만.... 랜턴도 걸고... 다용도로 사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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