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집안에 첫째라서 그랬는지 어렸을 적에 나름 사랑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지금도 마찬 가지지만...울 어머니 한테 사랑 받은 기억은 없다)
특히 작은 고모는 날 업고 다니면서...순발력은 강하지만 그리 유연하지 못한 (특히 다리 찢기 쪽!)
내가 업드려 놓으면 다리를 쫙 벌려서 어떻게 일어나 앉았다고 했나...?
ㅎㅎ 머리로 생각 하려도 잘 모르겠다. 이건 나중에 고모 오시면 다시 물어봐야 겠다.
아무튼 그렇게 나를 자랑하러 다니는 고모가
도 하난 자랑하며 다닌것이 내게 한글로 단어를 대면 내가 영어로 말하는 것이였는데,
아마 학교 들어 가기 전이니...지금 처럼 영어 열풍 불때 아니니 사람들 눈에는 아마 대단하게 보였을 것 같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영어 잘 하는 작은 고모가 사람들에게 조카 자랑하기 위해 아마도 열심히 가르쳤던 건
아닐까? 싶다.
그랬던 내가 영어를 제대로 못해 여행 가서는 몇 마디 하다가 말 문이 막히곤 하니..!
이 놈의 영어는 죽기 전에 잘 할 때가 있기난 한건지...?
2008.3.8/AM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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