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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Club FF - Silkywarms 공연보고 왔다.

freestyle_자유인 2025. 1. 17. 23:36

작년 봄 <요기가> 청립 기념 공연 갔다가 알게 된 Silkywarms.

이때 찍었던 영상이 있어 보내주고 SNS상에서 친구맺기를 했다. 그 뒤로 공연소식 주고 받다가 얼결에 공연 가게됐다. 혼자 가기 민망해서 오랫만에 음악문화판에서 알게된 후배와 홍대(합정) 금별에서 만나 맥주 마시다가 8시 조금 넘어 도착.

후배는 아니지맘 검표원이 내가 나니가 좀 있다 싶었는지 아는 뮤지션있냐고 질문.
들어가보니 먼저 다른 팀이 하고 있었는데 아직은 덜 여문 느낌. 소리가 얇다.

두번째로 실키웜즈 공연 시작하니 역시 다르다.
(그래도 요기가에서 봤던 공연이 더 멋졌다)
꽉 찬 느낌?
관객 중 한 분은 묶었던 머리를 풀더니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기도.ㅎ

뒷팀이 또 있는지 몰랐는데 후배가 이미 클럽을 나온 뒤 알려줬다. 원래 뒷풀이 참여하라고 했는데 다음날 아침 중요한 약속도 있고 해서 그냥 나온터라 아쉬움을 뒤로한채 집으로 왔다. (홍대 금별에서 후배 만난 사진 & 홍대 거리 풍경도 함께 올린다.)
*홍대금별 안주도 많고 가성비 갑이다. 그런데 감자전은 절대 시키지 않는게 좋다.


내일은 원리퍼블릭 공연 보러간다.
이건 진짜 혼자 보러간다. ㅎ
(처음 가보는 공연장이다.)

*참! 평촌 퍼플홀 입장료 20,000원
    FF는 30,000~ 35,000이라고 페매로 알려줬었는데
    이날은 20,000원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