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클라이밍 + 차박하고 왔다.
어정쩡하게 아점 먹고 간게 문제.
몸을 많이 쓰는 체험이였다.
나무 하나 오르고 내려오니 배도 고프고 기운이 딸려 쉬었다가 옆에 다른 나무 하나 더 오르고 끝냈다.
기운만 안 딸렸다면 나무 몇개는 더 올랐을텐데...
끝나고 기운 보충하러 장어집 들러 배 채우고, 조카(코로나 걱정 된다고 안 보내서 급히 수배) 대신 참석한
사회에서 만난 친구랑 강화로 차박 갔는데 사람들이 단체로 강화를 향해 몰려 드는 느낌이랄까?
차박할 장소가 없어서 길에서 차 세울 공터 정도만 있어도 다들 차 세워 놓고 텐트치고....!
이건 아닌 것 같다. 갑작스런 제안에 차박한거였지만 다음엔 한적한 곳 찾아야 겠다는 생각.
어쨌든 동막해변 갔다가 불야성같은 분위기에 바로 나와 건평항 근처로 자리를 옮겨 차박하고 왔다.
밤에 계속 수색하는 정찰기도 눈에 띄고, 구름도 멋지고....다 좋았는데 이번에도 뭔가 또 분실.ㅎㅎ
지난번 없어졌단 차키가 침낭에서 나왔는데 그것 + 실내등이 같이 없어졌다. 별일인게 마지막은 차에 들어와서
라이트 켜고 와인 먹고 잤는데 말이다.
그런데 어제 엄청 재미있었지만 몸을 너무 많이 썼나보다 기운이 딸려 누워 있다가 이제 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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