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이나 같이 하자고 걸려온 지인의 전화.
집 근처로 오겠다고 해서 라라코스트 가서 점심.
사람들은 거리를 두고 앉기는 했지만 환기 하고 있냐고 물으니
에어컨 때문에 그건 안 한단다.
건너편 테이블엔 2살 정도의 아기도 있고 해서
그 핑계로 애써 걱정은 안 하기로.
식사 후 원래는 차 가지고 을왕리 가서 놀자고 했는데....밥 먹고 오는 길에 비도 맞고...그냥 아파트 주차장에서 놀기로 했다.
일종의 차박 형태의 주차장 나들이?
멀리는 안 나갔어도 천둥과 비가 야외에 나온 느낌을 전해 주었다. (중간에 빗속으로 나갔다 들어왔다)
그런데 독주에 약한 나.
얼음과 음료 섞어서 마시긴 했지만 꼬냑 먹고 취했었다.
8시 무렵 취해서 들어와 잠들고....긴 꿈 꾸다 일어나니 어제 일도 꿈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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