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운동도 못나가는 건 지금 처럼 반쯤 누워 편집하느라 아예 시간을 낼 엄두도 못 낸다는 것.
게다가 그동안 54일이라는 초유의 기록으로 내린 비는 이곳 안양천의 모습도 바꾸어 놓았다.
쑥대밭이 되어 아예 포크레인으로 밀어 버리는 곳도 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피어 있는 꽃과 찬 중간에 부유물로 만들어진 섬아닌 섬에 유유자적 어눌려 있는 새들의 풍경은 평화로웠다.
가끔싹 날아가는 여객기 보면서 나야 해외여행을 그리 자주 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자유롭게 세계 곳곳을 여행하던 시절이 아주 과거의 일이 되어버린 지금.
전세계 사람들이 코로나라는 집단몽을 꾸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이 모든게 나 혼자 꾸는 꿈일지도 모르겠고.... 메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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