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은 강릉에 요트 타러 가려했으나 오늘 예약자가 꽉 찼단다.
그러던 차에 페친이 분이 스카이다이빙팀 모여서 점프하는데 놀러 오라고 하셔서...간 김에 (그동안은 텐덤비 쓸거면 교육비에 쓰자는 생각으로 안한 ) 텐덤점프 하기로 했는데, 처음에 헬기가 올라 갔다가 내려오더니 그 뒤 몇 번 (3~4번)은 올라가고 점프도 했으나 결론적으로 중간에 끝냈다. (시야가 확보가 안된다고)
그나마 다행인건 대한낙하협회 회원 분들과 자연스럽게 얘기나누고, 거기서 나이가 제일 어리다는 20대 청년의
어머니가 싸오신(나와 비슷한....?) 김밥 한 줄 + 에일 맥주 한 켄(+ 육포까지)먹고 반가운 분들과 인사 나누고 왔다.
그래도 10여전 갔을때는 겉돌았는데, <대한 낙하산 학교> 황교장쌤이 챙겨주시고, 나를 모임에 가게했던
페친과는 또 다른 밀덕에 빠지신 ㄱㄷㅅ 님이 반겨 주셔서 원래부터 모두 다 아는 사이처럼 잘 놀다 왔다.
다만 아쉬움이라면 한 번은 화장실 가느라 풀숲을 헤쳐 힘들게 (바지 다 젖고, 꽃가루도 바지에 다 뭍었다)
갔고, 두 번째는 차를 가지고 갔는데...화장실 가는 일이 진짜 장난이 아니라는.ㅎ
동네와 와서 냉면 & 만두(3알) + 입가심으로 아이스크림먹고 지금은 한강.
왠지 몸을 풀아줘야 할 것 같아서.
아까 너무 더워 팔에 햇빛 알러지 났었는데...6시 넘어서인지 한강의 강바람이 시원하다
*엉거주춤 길가에 차를 세우고....길 물어 본후 돌아가는 중.
점프장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에 위치 확인차 한 컷.
*이 스티커를 차 뒤에 붙이려는데 어떻게 붙여야 오래동안 훼손되지 않고 잘 붙어 있을지 고민 좀 해봐야겠다.
*6000원 냉면. 가성비 짱. (맛도 있지만 마지먹은 내게는 넘 매웠다) 그래서 3알에 3000원 만두도 주문.
*레포츠를 못하면 답답. 윈드써핑 보니 배울 때 돛 떨어트리면 세우는 거 힘들어 했으면서도 남이 잘 타는 모습 보니
나도 또 해보고 싶다.
*다음달 중순 요트 타고 울릉도 다녀오기로 했는데, 제발 날씨가 좋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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