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이야기

방학 중 자기관리가 정말 필요. 그 하나의 실천으로 운동 나갔다.

freestyle_자유인 2018. 12. 25. 21:12

아이들 평가서 쓴다고 사진 다운 받고...아이들 별로 폴더 만들어 분류하고...하다보니 4시가 넘었다.

 

운동도 하겠다고 생각하고, 그림도 그리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림은 고사하고 운동도 까딱하면 밤이 될까봐

5시에 안양천으로 나갔다.

대충 한 시간 걸릴 거리를 중간에 운동 기구 몇개 까딱거리고 오니 1시간 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그런데 허리도 엉덩이도 배도 아무런 자극을 받주못했다.

단지 볼하고 허벅지하고 손이 차가워졌다는 것 외에는...!ㅠ

 

그래도 해가 저물고 어둠이 내리는 안양천의 겨울 풍경은 참 아름다웠다.

 

유튜브 들으며 걸었는데 노래중에 “enjoy silence~”란 구절이 풍경 &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

 

그런데 다리가 아직도 안 녹았다.

(초등학교때 운동 한다고 겨울에 마포대교 건넜다 와서 다리 얼어 다리미 올려 놓았던때가 떠오르네.ㅎ)

 

어쨌든 살 조금이라도 빠졌을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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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후 동네에서 모임이 있어서 나갔는데 아마 살이 더 쪘을 듯.

오늘 하루 쉬고 내일 다시 운동 나간다!!




 





 




 

 

 

 

 

 

 

 

 

 *보통 쌩얼로 나가는데 뒤에 모임 때무에 화장까지하고...사람들이 모자까지 쓰고 운동 나간 모습

  이상하게 생각했을 듯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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