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지역 문화원에서 네온 강의를 했었는데,
참여자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앵콜 요청이 왔다.
이번엔 강의료도 2배.
그런데 오늘 참여 한 분들이 너무 좋아해서 가르치는 내가 더 기분이 좋았다.
네온을 강의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은 밤마다 내가 만든 비행기와 전투기 네온을 볼때 기분이 좋아지는
까닭에서 출발한다.
그냥 기존의 네온 을 검색해서 따라 하는게 아니라 자신에게 소중한 것 &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그림으로 그리고 그것을 네온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 내 수업의 핵심이다.
자신감 없고 기운 빠지는 일이 많은 일상에서 반짝이고 소중한 나를 찾자는 것!
마치 연말 선물한 느낌이랄까?
끝내고 가면서도 감사하다는 말이 가슴에서 나온
진짜 말인게 느껴져서...오늘 저녁이 행복하게 마무리.
사진 속 GOOD는 초등 3학년 작품.
( 초등생 외에 엄마와 함께 참여 한 고등학생도
있었는데 이 친구는 하다가 어렵다고 딴짓하고
돌아다녀서 둘이 너무 비교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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