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11시가 다 되어가네!
오늘은 문화예술로 놀기를 2회 연속 참가?!
어제에 이어, 수업 후 달려가 참여 한 워크숍은 사운드 퍼포먼스로 참가자 전원이 헤드폰을 끼고 소리에 따라 주어지는 질문 여부로 같은 혹은 다른 움직임이나 행동을 하는 것으로 실내에서있다가 실외로 나가 가깝고
작은 것으로부터 먼곳의 대상물에 시선을 움직이기도 했고, 리오스카의 ‘샌프란시스코 베이’의 배경음 처럼
생활 속 다양한 소리를 듣고 그 안에서 주변 수치는 대상물이나 삶 또는 사람들과의 고리에 대한 철학적 사유
를 하게 되는 체험을 했다.
집에 돌아와 30분 잠을 자고 15분전 페달을 열심히 밟아 시만회관에 도착, 내가 예전에 공모했다가 떨어진
문화예술 프로젝트 선정팀들의 결과 발표회를 보고 간이 체험도 하였다.
그 중 하나는 사라져 사는 문방구에서 아이들이 주어진 미션에 따라 물건(장난감)을 찾아와 노는 것으로
부모들의 추억소환을 예상하고 함께 하기를 유도 한 프로그램.
두 번째는 광명에 사는 여성들로 부터 출발 그 대상을 30~40대 경단녀들로 하여 숲속에서 자신 만의 공간을
꾸미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세 번째는 움직임이 없는 30~40대 들을 대상으로 미션을 주고 간이로 꾸며진 설치물에서 그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이였다.
주어진 시간이 짧아 성과를 수치적으로(?) 따지긴 어렵지만 다양한 생각과 시각으로 삶 속에 새러운 문화예술
놀이를 해보자는 시도라는 점에서 좋았다.
그리고 면접 때 나와 똑같은 지적을 받았던 팀이 2팀이나 되었는데 그들과 나의 프로그램 차이는 무엇일까도
생각해 보았다.
물론 & 어쨌든 재미있었다.
마지막 게임에서는 모든 미션을 완료해 재미긴 하지만 3명의 히어로로 뽑히기도.
그리고 저녁도 못 먹고 갔는데 광명문화예술교육재단에서 캐더링까지 준비해서 맛있게 음식도 먹으니 뭐...
그것도 좋았다. 하루 정리 겸 샤워 후 음악 들으며 오면서 사온 맥주 마시니 이 보다 더 편하고 좋을 수 없다.
문제는 뭐 더 할 새도 없이 자야한다는 것.
(어제....오늘의 감정과 생각들을 일기장에는 남겨야 할 것 같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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