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한 일 없이 바빴던 날. 금천 벚꽃 축제...동네 돌기....늦은 점심 & 낮술...!

지난 주까지 VR수업이 있었기 때문에, 토요일 아침도 바빴다.

 

오늘은 느즈막히 여유부리며 아점 먹고 있는데, 금천구밴드에 뜬 내용이 내 눈을 끌었다. 3D 펜체험.

 

마시던 커피도 남겨두고 달려갔더니 금천구 벚꽃축제. 3D 펜으로 안경 만들기 체험 끝난 뒤엔 아이디어 공모가 또 날 유혹해서...제출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금천구 구석 구석 돌아다녔다.

 

다니다보니 정확하진 않지만 예전에 살았던 동네 같은 느낌이 드는 곳도 있었고...아스라히 꿈처럼 잊고 있었던 단군관련 유적지도 돌고...시흥동, 독산동을 돌아 가산동까지.

 

동네에 오니 배가 고파서 크림파스타 먹고, 집으로 와서 오랜만에 샌드위치 속 만들기 시작. 1시간? 1시간 반 걸렸나?

 

암튼 지금은 돼지고기 두루치기에 막걸리 한잔.